[뉴욕 마켓 브리핑](1월9일)
  • 일시 : 2025-01-09 07:26:18
  • [뉴욕 마켓 브리핑](1월9일)



    *1월8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25%↑ S&P500 0.16%↑ 나스닥 0.06%↓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00bp 오른 4.6940%

    -달러화 : 엔화 및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348% 오른 109.023

    -WTI : 전장 대비 0.69달러(0.94%) 오른 배럴당 74.25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 3대 주가 지수는 혼조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보편관세 강행을 위해 비상사태 선포를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에 크게 반응했으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의 비둘기파적인 공개 발언 및 의사록에 일부 안도.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공개 발언에서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적절하다"고 언급.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미국의 민간고용은 12만2천명 증가. 전달(+14만6천명)에 비해 증가 폭이 둔화했고, 시장 예상치 14만명 하회.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계절조정 기준 20만1천명으로 전주대비 1만명 감소. 작년 2월 이후 최저치로, 시장 예상치(21만8천명)도 하회.

    AMD 4.31%, 아이온큐 39.00% 급락. 이베이 9.86% 상승.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통신서비스, 유틸리티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 미국 국채 가격은 장단기물 엇갈리며 혼조세. 수익률곡선은 더 가팔라져(커브 스티프닝). 10년 만기 미 국채 금리는 트럼프 관세 관련 보도에 지난해 4월 이후 최고치 경신했다가 12월 FOMC 의사록 안도에 되밀려.

    미국 달러화 가치는 2거래일 연속 강세. 트럼프 관세 관련 보도, 파운드화 약세에 달러 강세 압력.



    *데일리 포커스

    -12월 FOMC 의사록 "대부분 위원, 통화정책 상당히 덜 제약적 판단"(상보)[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9120]

    지난해 12월 열린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대부분의 위원은 이미 기준금리 수준이 상당히 덜 제약적인 수준까지 내려왔다고 판단. 올해 금리인하 속도가 예상보다 더 느려질 수 있다는 점을 시사함.

    8일(현지시간) 연준이 공개한 지난달 FOMC 의사록에는 "대부분의 참석자는 통화정책 기조가 이제 상당히 덜 제약적(significantly less restrictive)이기 때문에 위원회는 통화정책 기조를 조정할 때 신중한 접근법을 취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는 문구가 삽입.

    통화정책이 이미 상당히 완화했다는 위원들의 판단이 있었다는 게 확인된 셈.

    의사록에 따르면 거의 모든(almost) 참석자는 인플레이션 전망에 대해 상방 위험이 증가했다며 2022년 정점에서 상당히 완화했음에도 여전히 다소 높다고 판단.

    다만 몇몇(several) 참석자는 "최근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견고하게 성장했지만, 우호적인 공급 변화에 기인한 것이라면 경제활동의 강세가 인플레이션 상승 압력의 원천이 될 가능성은 작다"고 평가.

    또 몇몇 참석자는 고용시장이 대체로 수요와 공급이 균형을 이루고 최근 생산성이 증가한 점을 고려할 때 고용시장이 가까운 미래에 인플레이션 압력의 원천이 될 가능성도 작다고.

    하지만 일부 참석자는 고용시장 발전의 기저에 있는 동향을 평가하기가 계속 어렵다며 고용시장 전망에 대한 평가는 상당한 불확실성을 동반한다고 분석하기도.

    -월러 연준 이사 "디스인플레 뚜렷…추가 금리인하 지지"[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9111]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이사, 미국 물가에서 디스인플레이션(물가상승률 둔화)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기준금리 추가 인하가 적절하다고 언급.

    8일(현지시간) 월러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강연에서 물가상승률이 연준 목표치인 2%를 향해 계속 진전될 것이라며 이같이 발언.

    월러는 "1년 전 인플레이션이 잠시 증가했을 때 봤던 것처럼 진전은 고르지 않지만, 최근 상승세를 평준화하면 디스인플레이션이 더욱 뚜렷하게 나타난다"며 "인플레이션의 기저 추세를 분석하기 위해 종종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의 6개월 변화율을 확인하는데 11월 기준 연율 2.4%로 2%에 가까워지고 있다"고.

    월러는 "11월 월간 인플레이션 수치도 0.11%로 10월의 0.26% 상승 이후 예상보다 훨씬 낮았다"며 "2024년 초의 높은 물가상승률 수치는 올해 1월부터 물가 통계에서 제외될 예정이기 때문에 3월까지 12개월 인플레이션 수치의 상당한 감소가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음.

    월러는 올해도 금리인하를 계속 지지할 것이라는 입장.

    그는 "금리인하 속도는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진전되는지, 또 고용시장 약화를 방지할 수 있는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며 "최근 경제 전망요약(SEP)에서 올해 정책금리 중윗값은 두 번의 금리인하였지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구성원들의 견해는 금리인하가 전혀 없을 것이라는 의견부터 최대 다섯 번 인하까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금리인하는 물가 상황에 따라 결정될 것"이라고 발언.

    -美12월 ADP 민간고용 12만2천명↑…증가폭 둔화ㆍ전망치 하회(상보)[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9110]

    지난해 12월 미국의 민간 부문 고용이 시장의 전망치를 하회.

    8일(현지시간) ADP 전미 고용보고서에 따르면 작년 12월 민간 고용은 12만2천명 증가. 직전 달 증가 폭 14만6천명은 물론, 연합인포맥스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인 14만명을 밑도는 수준.

    넬라 리처드슨 ADP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노동시장은 작년 마지막 달에 더 완만한 성장 속도로 둔화했다"며 "헬스케어는 하반기에 두드러졌으며, 다른 어떤 부문보다 많은 일자리를 창출했다"고 분석.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은 1만1천명 감소해 3개월째 줄었음. 여기에 건설(2만7천명), 천연 자연ㆍ광산(-6천명) 등을 모두 합친 상품 부문에서는 1만명 증가.

    서비스 부문에서는 무역ㆍ물류ㆍ유틸리티(8천명), 정보(5천명), 금융활동(1만2천명), 교육ㆍ헬스 서비스(5만7천명), 레저ㆍ호텔(2만2천명), 기타 서비스(1만3천명) 등에서 늘었다. 전문ㆍ비즈니스 서비스만 5천명 감소.

    기업 규모별로 보면 대기업이 9만7천명 증가했다 소규모는 5천명, 중견기업은 9천명으로 집계됐음.

    12월 임금은 4.6% 증가. 지난 2021년 7월 이후 가장 낮은 상승 폭.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1600 독일 11월 산업생산

    *미국 지표/기업 실적

    ▲지미 카터 애도의 날 휴장

    ▲미국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준 총재 연설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준 총재 연설

    ▲제프리 슈미드 캔자스시티 연준 총재 연설

    ▲미셸 보우먼 연준 이사 연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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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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