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권, 엔비디아 등 기업 AI칩 수출 제한 강화 방침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바이든 정권이 엔비디아(NAS:NVDA)와 AMD(NAS:AMD) 등 기업의 인공지능(AI) 칩 수출에 대한 규제를 강화할 계획이다.
중국과 러시아에 첨단기술이 유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임기 막판까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 외신이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사안에 정통한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은 데이터센터에 사용되는 AI 칩 판매를 국가와 기업 단위로 제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AI 개발을 우호국에 집중시켜 전세계 기업이 미국 표준에 부합하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르면 10일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 규제안은 세 가지 단계로 이뤄진다.
소수의 최고 레벨 동맹국은 미국산 칩에 무제한으로 접근이 가능할 전망이다. 반면 적대국은 미국산 반도체 수입이 사실상 차단된다.
마지막 그룹의 경우 미국 정부의 보안 요건과 인권 기준에 부합하면 더 높은 한도를 받게 될 전망이다.
이번 조치는 수년간 지속해온 첨단 칩 판매 제한 조치를 기반으로 한다고 외신은 전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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