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상승폭 축소…1,460원 부근 거래
  • 일시 : 2025-01-09 21:30:09
  • 달러-원, 상승폭 축소…1,460원 부근 거래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글로벌 달러가 반락하면서 상승폭을 줄였다. 1,460원 부근에서 거래되고 있다.

    9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9시 26분 현재 전장 대비 5.80원 오른 1,460.80원에 거래됐다. 서울외환시장 종가(1,460.50원) 대비해서는 0.30원 오르는 데 그쳤다.

    이날 환율은 1,458.60원에 개장한 후 정규장에서 1,450원대 중후반대를 유지했다. 국민연금의 선물환 매도로 추정되는 거래가 상승세를 제한했다.

    런던장 초입에는 상승 폭을 키웠다.

    유로화 약세로 인한 달러 강세로 오후 5시 4분에는 1,465.20원까지 올랐다.

    다만 이후 유로화 가치가 반등하고 달러 인덱스가 109.3에서 109.1선으로 반락하자 달러-원도 상승폭을 줄였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글로벌 달러가 진정세를 보이고 달러-원도 추가 상승 동력이 부족하다"라며 "1,460원대에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 발언을 대기할 듯하다"라고 말했다.

    이날 오후 11시에는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연설하고 이후에도 토마스 바킨 리치몬드 연은 총재, 제프 샤미드 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미셸 보우면 연준 인사가 발언한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645엔 내린 157.705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170달러 내린 1.02980달러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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