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스턴 연은 총재 "올해 금리인하, 9월에 생각했던 것보다 적을수도"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9일(현지시간) "시간이 지나면 더 많은 완화가 적절하겠지만, 9월에 생각했던 것보다 (올해 금리인하는) 다소 적을 수 있다"고 말했다.
콜린스 총재는 이날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기본 전망은 인플레이션이 계속 하락할 것이지만,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점진적으로 하락할 수 있다"면서 이렇게 전망했다.
콜린스 총재는 자신의 생각이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지난해 말 내놓은 중간 예측과 일치한다고 밝혔다. 연준이 올해 금리인하 횟수를 4번에서 2번으로 줄인 것을 시사한다.
콜린스 총재는 올해부터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투표권을 갖는다.
그는 "올해 정책을 생각할 때는 분석적이고 인내심을 갖고 데이터 전체를 평가하는 데 시간을 들이는 것이 적절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강조했다.
콜린스 총재는 지난해 9월부터 연준이 금리를 100bp 내린 것 관련 금리가 여전히 제약적이지만 중립에 가깝다고 평가했다.
그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정책으로 경제와 인플레이션이 어떻게 전개될지 예측하기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했다.
콜린스 총재는 "새로운 행정부에서 어떤 정책 변화가 일어날지에 대해 불확실성이 많다"면서 "실제로 어떻게 생각해야 할지 고려할 만큼 충분한 정보가 없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콜린스 총재는 과거보다 노동시장에 대한 우려가 줄었다고 평가했다.
그는 "노동시장 측면에서 이전에 잠재적 취약성에 대해 더 많은 우려를 했다"면서도 "우려는 완화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경제에 대해서는 "좋은 상태"라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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