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권 큰손 핌코 "英 국채 긍정적…재정 긴축 가능성"
  • 일시 : 2025-01-10 03:24:49
  • 채권 큰손 핌코 "英 국채 긍정적…재정 긴축 가능성"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글로벌 채권시장의 큰손인 자산운용사 핌코가 최근 금리가 급등한 영국 국채(길트)에 대해 여전히 긍정적인 견해를 갖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9일(현지시간) 한 주요 외신에 따르면, 핌코는 영국 국채 매도세의 많은 부분은 미국 국채금리가 뛰어오른 데 따른 것이라며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핌코의 페더 베크-프리스 영국 담당 이코노미스트는 영국 정부가 재정을 긴축할 것 같다면서 "성장세 약화와 이자율 상승은 모두 공공 재정에 압박을 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현재 흐름이 지속된다면 "(영국)정부는 새로운 재정 규칙을 준수하기 위해 지출을 줄이거나 세금을 인상할 가능성이 커질 것"이라고 부연했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화면번호 6532번, 6533번)에 따르면 이날 길트 10년물 수익률은 전장 대비 1.30bp 오른 4.8133%에 거래를 마쳤다. 장 초반에는 4.8972%까지 올라 장중 기준 2008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경신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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