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1월10일)
  • 일시 : 2025-01-10 07:21:36
  • [뉴욕 마켓 브리핑](1월10일)



    *1월9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지미 카터 '애도의 날'로 휴장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30bp 내린 4.6910%

    -달러화 : 엔화에 약세, 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119% 오른 109.154

    -WTI : 전장 대비 0.60달러(0.82%) 오른 배럴당 73.92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는 지미 카터 장례식에 따른 '국가 애도의 날'로 휴장. 경제 지표 부재.

    △ 미국 국채 가격은 소폭 상승. 국채 입찰 마무리되면서 물량 압박 완화.

    뉴욕 오전 장 초반까지 장기물 중심으로 금리 하락했으나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관계자들이 금리 인하에 신중론 이어가자 오후 장에서 위쪽으로 방향 틀어.

    미셸 보먼 연준 이사, 추가 금리 인하에 반대한다는 입장 시사.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연준은 데이터가 더 나올 때까지 현재 위치에서 당분간 더 머무를 수 있다"고 금리 동결 지지 언급.

    미국 달러화 가치는 상승. 영국 국채(길트) 금리 급등 파장에 파운드화가 급락한 데 따라 달러화 상대적 강세. 일본 기본 임금이 큰 폭으로 올라 일본은행(BOJ) 금리 인상 경계에 엔화 대비로는 소폭 밀려.

    뉴욕 유가는 상승. 겨울 난방유 수요 영향.



    *데일리 포커스

    -보먼 연준 이사, 추가금리 인하 반대…"12월이 최종단계여야"[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9273]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9일(현지시간) 연준의 추가 금리 인하에 대해 반대한다는 입장 시사.

    보먼 이사는 지난 9월 연준이 '빅컷'을 단행할 때 유일하게 반대표를 던진 인물로 캘리포니아 라구나 비치에서 열린 캘리포니아 은행가협회 행사에서 "나는 연준의 12월 정책 조치를 지지했다"면서 "정책 재조정 단계에서 위원회의 마지막 단계였기 때문"이라고 언급.

    그는 이어 "인플레이션을 낮추는 데 지속적인 진전이 없고 경제활동과 노동 시장이 지속해 강세를 보이고 있기 때문에 12월 회의에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을 것을 지지할 수도 있었다"고.

    그러면서도 "그래도 회의 후 성명에서 향후 정책 조정을 고려하기 위한 데이터 기반 접근 방식을 계속 언급한 것은 기쁘다"면서 "인플레이션을 2%로 되돌리는 데 계속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

    그는 현재의 정책금리가 성장을 지지하거나 제한하지 않는 '중립' 수준에 가깝다고 평가했음.

    -필리 연은 총재 "금리인하, 당분간 쉬는 것도 적절"[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9268]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연준이 여전히 금리인하 경로에 있지만 여러 불확실성으로 정책 경로가 흐려졌다며 한동안 쉬어가는 것도 적절해 보인다고 발언.

    하커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저지주에서 열린 전미기업이사회(NACD) 경제 전망 행사에서 "나는 여전히 연준이 금리인하 경로에 있다고 본다"며 "현재까지 모든 상황을 종합해서 볼 때 이 경로를 벗어나거나 되돌아설 생각은 없다"고.

    하커는 "우리 경제의 전반적인 기초는 여전히 강하다"며 "앞으로 금리인하 속도는 입수되는 데이터에 전적으로 달려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기도.

    또한 하커는 "불확실한 세계에서 정책은 지표에 의존해야 하고 앞으로 위험에 가장 잘 대비할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며 "연준은 데이터가 더 나올 때까지 현재 위치에서 당분간 더 머무를 수 있다"고 강조했음.

    그는 연준이 물가 압력을 낮추는 데 성공했다면서도 연준의 2% 목표치로 물가상승률을 되돌리는 데에는 예상보다 시간이 더 많이 걸리고 있다고 평가.

    -머스크 "美정부지출 2조弗 삭감은 최대 목표"…'일보 후퇴' 부인[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39269]

    9일(현지시간) CNBC를 비롯한 미국 언론들에 따르면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는 전날 저녁, 빌 클린턴 전 대통령 자문관을 지낸 유명 정치 전략가 마크 펜과 가진 공개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 예산 2조 달러 삭감 계획은 최대 목표치를 제시한 것"이라고 발언.

    머스크 소유의 소셜미디어 X로 중계된 화상 인터뷰에서 펜은 "2조 달러가 현실적인 숫자라고 생각하나"라고 질문. 이에 머스크는 "2조 달러 삭감을 목표로 추진할 것이다. 2조 달러를 '최상의 결과'로 보고 있다"고 답변.

    머스크는 "목표를 크게 잡아야 한다"면서 "2조 달러를 목표로 노력해야 최소 1조 달러 삭감 가능성이 커진다"고 부연하기도.

    일부 언론은 머스크가 2조 달러 목표에서 한발 물러선 것이라고 보도했으나, 머스크는 이같은 발언을 '일보 후퇴'로 인정하지 않은 셈.

    머스크는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놀라운 성취를 이룰 수 있도록 계속 최선을 다해 도울 것"이라며 "예산 적자 규모를 2조 달러에서 1조 달러로 줄이고, 경제 규제를 풀어 추가 성장을 이뤄 상품 및 서비스 생산이 통화량 증가와 보조를 맞추게 되면 인플레이션은 없을 것"이라고 발언하기도.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0830 일본 11월 가계지출

    *미국 지표/기업 실적

    ▲미국 노동부 12월 고용보고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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