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5-01-10 08:35:34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영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0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대부터 1,460원대에 걸친 흐름을 보일 것으로 예상했다.

    연초라 포지션플레이가 제한되고 있는데다 1,460원대에서 국민연금 환헤지 물량에 대한 경계심이 자리잡고 있다.

    미국 12월 비농업 고용지표를 앞둔 관망세가 나타날 것으로 예상됐다.

    일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인사들의 금리 동결 발언도 주목을 받았다.

    미셸 보먼 연준 이사는 지난 달의 금리 인하를 미국 중앙은행의 통화정책 재조정의 '최종단계'로서 지지했다고 밝혔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나는 여전히 연준이 금리 인하 경로에 있다고 본다"면서도 "연준은 데이터가 더 나올 때까지 현재 위치에서 당분간 더 머무를 수 있다"고 말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1,457.8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이는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7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60.50원) 대비 0.95원 내린 수준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50.00~1,465.00원.



    ◇A은행 딜러

    런던장에서 1,465원대로 튀었다 다시 하락한 만큼 1,460원대 중반에서 국민연금 물량 경계심이 있어 상단은 제한될 것으로 본다. 지난 이틀간 거래량 자체가 적어서 연초 물량 위주 포지션 플레이를 한다고 보면 상하방으로 튈 수 있다는 생각도 있다. 당분간 1,450원대 초중반에서 1,460원대 초중반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450.00~1,464.00원.



    ◇B은행 딜러

    전일과 비슷한 흐름이 예상된다. 국민연금 매도 물량 경계심으로 좀 빠졌다가 강달러 압력으로 좀 상승하는 흐름을 보고 있다. 1,450원 중후반 레벨에서 등락할 것으로 생각된다. 거래량 자체가 많이 줄어서 역외 플레이가 제한될 수도 있으며 미국 고용지표는 관망세 정도일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1,457.00~1,465.00원



    ◇C은행 딜러

    특별한 건 없지만 계속 장중 연금 물량 출회 가능성과 위안화 강세 여부 등을 계속 보고 있다.

    미국 고용지표는 당장 반영할 수 없고 전월보다 적게 나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는데 확인이 필요하다.

    예상 레인지: 1,454.00~1,464.00원

    syj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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