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환] 글로벌 달러 강세에 상승 전환…2.40원↑
  • 일시 : 2025-01-10 13:50:01
  • [서환] 글로벌 달러 강세에 상승 전환…2.4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오후장에서 반등했다.

    시장을 움직일 만한 재료는 없는 가운데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 지표를 앞두고 달러가 소폭 강세를 나타냈다.

    10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1시 35분 현재 전일 대비 2.40원 상승한 1,462.9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좁은 범위를 등락했다. 장 초반부터 위안화 강세에 1,460원을 하회하는 흐름을 보였지만,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같은 시각 달러 인덱스는 109.2대로 소폭 오름세를 나타냈다.

    증권사의 한 딜러는 "타 통화가 달러 강세로 움직이고 있다"며 "전날 미국장이 휴장했고, 아시아 장에서 새로운 움직임은 딱히 없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 비농업 부문 고용지표가 있지만, 시장은 고용보다 인플레이션으로 시선을 옮기고 있어 영향력이 얼마나 될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시장에서는 12월 비농업 고용 신규 고용이 15만5천명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 직전(22만7천 명)보다 줄어든 수준이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59엔 오른 158.379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0달러 내린 1.02930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3.67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98.94원에 거래됐다.

    코스피는 0.10% 내렸고 외국인 투자자는 561억 원가량 순매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3523위안을 기록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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