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엔화 급등에도 잠잠…5.5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460원대 중반에서 거래되고 있다. 엔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상승 폭을 줄이지 못했다.
10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57분 현재 전장 대비 5.50원 오른 1,466.00원에 거래됐다. 서울외환시장 종가(1,465.00원) 대비해서는 1.00원 올랐다.
이날 달러-원은 전장 대비 0.50원 상승한 1,461.00원에 개장한 이후 유로화와 엔화 약세에 연동하며 점진적으로 상승했다.
런던장 들어서는 상승 폭을 더 키워 오후 3시 53분 1,467.4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일본은행(BOJ)의 1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제기되면서 달러-엔 환율이 158.4엔에서 157.7엔으로 급락했으나 달러-원 환율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엔화 가치가 급반등했지만 추세적으로 상승할지는 미지수"라며 "야간 시간대에 돌입했다보니 달러-원에 미치는 영향도 제한되는 듯하다"라고 말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286엔 내린 157.834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20달러 오른 1.03020달러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