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美 비농업 고용 25만6천명 증가…시장 전망 대폭 상회(종합)
  • 일시 : 2025-01-10 22:55:33
  • 12월 美 비농업 고용 25만6천명 증가…시장 전망 대폭 상회(종합)

    실업률 11월보다 0.1%포인트↓

    신규고용 규모 10월 7천명↑ㆍ11월 1만5천명↓ 수정 발표



    미국 노동부 제공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지난해 12월 미국의 비농업 신규 고용이 시장 예상치를 대폭 상회했다.

    미국 노동부는 10일(현지시간) 미국의 작년 12월 비농업 전체 고용은 전달보다 25만6천명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8808)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6만명을 크게 웃돈다.

    직전 달인 11월(21만2천명)보다 많다.

    노동부는 11월 신규고용의 규모(22만7천→21만2천명)를 1만5천명 줄였다.

    10월 신규고용 규모(3만6천→4만3천명)는 7천명 늘렸다.

    이에 따라 10월과 11월 고용은 이전에 발표한 것보다 8천명(1만5천명-7천명) 적어졌다.

    12월 실업률은 4.1%로 집계됐다.

    시장 전망치이자 11월 수치인 4.2%보다 0.1%포인트 떨어졌다.

    실업률은 이번을 포함해 지난 7개월 동안 4.1~4.2% 수준에서 움직이고 있다.

    평균 시급은 12월에도 0.3% 증가했다. 11월 증가분은 0.4%였다.

    노동부는 의료와 정부 및 사회복지에서 일자리가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헬스케어 부문은 4만6천명 늘었다.

    가정 건강관리 서비스 1만5천명이 가장 많았고, 간호 및 주거 치료시설(1만4천명), 병원(1만2천명)이 그 뒤를 이었다.

    소매업 부문은 11월(-2만9천명) 이후 반등해 12월에는 4만3천명 늘었다.

    의류, 의류 액세서리, 신발 및 보석 소매업체가 2만3천명, 일반 상품 소매업체 1만3천명, 건강 및 개인 관리 소매업체 7천명 등이다.

    다만, 건축 자재 및 정원 장비 및 용품 관련 1만1천명 줄었다.

    정부 고용 부문은 12월에만 3만3천명 늘었다.

    사회 지원 부문은 2만3천명 증가했다. 대부분 개인 및 가족 서비스(1만7천명)다.

    레저 및 호스피탈리티 분야의 고용은 4만3천개로 전달과 비슷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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