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카고 연은 총재, 12월 美고용에 "강력한 보고서, 과열 징후는 아냐"
"12~18개월 금리 꽤 낮을 것" 비둘기파적 기존 주장 고수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오스틴 굴스비 미국 시카고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0일(현지시간) 12월 미국의 고용지표를 두고 "강력한 일자리 보고서, 완전 고용률 수준에서 일자리 시장이 안정화되고 있다는 확신을 준다"고 평가했다.
굴스비 총재는 이날 CNBC와 인터뷰에서 이렇게 말하며 "과열의 징후는 아니다"라고 선을 그었다.
미국 노동부는 이날 12월 비농업 부문 전체 고용 규모가 전달보다 25만6천명 늘었다고 발표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8808)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16만명을 크게 웃돈다.
실업률은 4.1%로 전달(11월)보다 0.1%포인트 내려갔다.
굴스비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상승하지 않고 안정적이고, 완전 고용상태에서 인플레이션이 2% 정도로 유지된다면, 금리가 중립 수준까지 낮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그러면서 12~18개월 동안 금리는 "꽤(fair bit lower) 낮아질 것"이라고 주장했다. 비둘기파적인 기존 주장 고수를 시사한 것이다.
금리 인하 속도에 대해서는 경제 상황에 따라 달라질 것이라고 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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