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1~10일 수출 3.8% 증가…반도체 23.8%↑·석유류 47%↓(종합)
  • 일시 : 2025-01-13 09:10:34
  • 1월 1~10일 수출 3.8% 증가…반도체 23.8%↑·석유류 47%↓(종합)



    (세종=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올해 1월 1일부터 10일까지 수출이 전년 동기 대비 3.8% 증가했다.

    반도체 수출은 23.8% 늘어나면서 호조세를 이어갔다.

    13일 관세청에 따르면 1~10일 수출액은 160억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8% 늘었다.

    조업일수를 고려한 일평균 수출액은 21억3천만달러로, 3.8% 증가했다.

    이 기간 조업일수는 7.5일이다. 1년 전과 같다.

    품목별로 보면 반도체는 23.8% 큰 폭으로 증가했다.

    승용차와 선박은 각각 4.7%와 15.7% 늘었다.

    반면, 석유제품은 47% 급감했으며, 자동차 부품은 6.7% 줄었다.

    반도체 수출 비중은 19.9%로, 3.2%포인트(p) 높아졌다.

    국가별로는 중국(3.4%), 미국(1.4%), 베트남(26.3%) 등에서 증가했다. 반면, 유럽연합(-2.5%), 일본(-4.2%) 등은 감소했다.

    중국, 미국, 베트남 등 상위 3국 수출 비중은 48.1%를 기록했다.

    [출처 : 관세청]


    수입액은 190억달러로, 1년 전과 비교해 2.6% 늘었다.

    특히 반도체(26.1%)와 가스(15.0%) 등 수입이 크게 늘었다.

    반면, 원유(-4.2%), 석유제품(-6.4%), 기계류(-1.3%) 등은 수입이 줄었다.

    원유, 가스, 석탄 등 에너지 수입액은 4.5% 감소했다.

    국가별로 보면 미국(6.9%), 호주(42.9%), 일본(20.6%) 등에서 수입은 크게 늘었지만, 중국(-0.1%)과 유럽연합(-12.4%) 등에서는 감소했다.

    수출액이 수입액을 밑돌면서 무역수지는 30억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지난달 같은 기간 무역수지는 16억달러 적자였다.

    jhpark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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