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美고용 호조에 전 구간 하락
국고채 금리 급등에 낙폭은 완만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미국 고용시장이 호조를 보인 영향으로 하락했다.
다만 국고채 금리도 큰 폭으로 상승하면서 낙폭은 제한적이었다.
13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40원 내린 -28.7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30원 하락한 -12.8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내린 -5.50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15원 하락한 -1.70원을 나타냈다. 만기까지 거래일 수가 전장보다 3일 늘어난 점을 반영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6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4원에 호가됐다.
외화자금시장은 전장 미국 금리가 급등한 데 연동했다. 최신(12월) 비농업 부문 고용이 예상치를 웃돌면서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금리 인하 기대가 축소했다.
전장 미 2년 금리는 11.70bp 급등한 4.3810%를 기록했다.
은행의 한 딜러는 "미국 고용지표 호조와 주요 투자은행(IB)에서 연준의 금리 동결 전망이 늘어난 영향이 압도적으로 (스와프 시장에) 컸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원화채 단기 금리도 많이 오르면서 장 초반 많이 빠졌다가, 좀 만회했다"며 "이번 주 한국은행의 금리 인하에 대한 의구심이 작용할 수 있는 구간으로 들어왔다"고 설명했다.
이날 장내 시장에서 국고채 3년 지표물(24-12호)은 전장 대비 10.4bp 뛴 2.655%에서 거래를 마쳤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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