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임시공휴일' 확정…崔대행 "민생경제 회복 계기로"(종합)
  • 일시 : 2025-01-14 10:49:44
  • '27일 임시공휴일' 확정…崔대행 "민생경제 회복 계기로"(종합)



    (서울=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하고 있다. 2025.1.14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xyz@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정부는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를 열고 오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안건을 의결했다.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국무회의에서 "오늘 국무회의 심의를 거쳐 1월 27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임시공휴일 지정은 내수 경기 진작과 관광 활성화 등을 위한 것으로 25∼26일 주말에 이어 27일, 28∼30일 설 연휴까지 모두 엿새를 연달아 쉬게 됐다.

    최 권한대행은 "내수 침체가 장기화되며 민생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자영업자와 소상공인, 골목상권의 체감경기는 더욱 어려운 실정"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민생 현장의 절박함을 직시하고 더욱 간절한 마음으로 반전의 모멘텀을 만들어내야 한다"며 "특히 다가오는 설 명절을 민생경제 회복의 확실한 계기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또 "국민들께서는 모처럼 긴 연휴 기간 충분한 재충전의 시간을 가지시고 국내 여행과 착한 소비 활동 등을 통해 내수를 살리고 상생 분위기를 만드는 데 적극 동참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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