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금통위 앞두고 보합권 혼조
  • 일시 : 2025-01-14 16:27:06
  • FX스와프, 금통위 앞두고 보합권 혼조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가 이번 주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를 앞두고 보합권에서 등락했다.

    14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10원 오른 -28.6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상승한 -12.6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10원 내린 -5.60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하락한 -1.7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5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5원에 호가됐다.

    외화자금시장은 위아래 변동성이 크지 않았다. 장기 구간은 미국 금리 상승에도 강세를 보였지만, 전날 급락분을 되돌리는 모습으로 평가된다.

    은행의 한 딜러는 "장기 스와프포인트가 올랐다고 보기엔 일부 매수세가 있었던 것으로 보합 수준"이라며 "금통위를 기다리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국내 채권시장에서 금통위가 금리를 인하할지 동결할지 전망이 팽팽한 가운데 스와프 시장은 이벤트 전까지 방향성을 보이지 않을 수 있다.

    이 딜러는 "지금 채권시장은 금리 인하 확률을 60~70% 정도로 반영하고 있다"면서도 "금통위가 이번에 3연속 금리를 인하하면 미국이 금리 인하를 안 하는 상황에서 환율이 튈 수 있다는 부담도 따를 것"이라고 부연했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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