캔자스시티 연은 총재 "국채금리 우려하지만, 점진적 금리인하 지지"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제프리 슈미드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14일(현지시간) "앞으로 점진적으로 통화정책을 조정하는 것을 지지하며, 데이터 톤이 지속해 변하는 경우만 대응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슈미드 총재는 이날 캔자스시티 중앙거래소에서 "우려되는 것은 미국 재정 상황의 지속적인 악화와 지금 조달에 필요한 재무부의 차입이 많기 때문에 금리가 더 높게 정착될 수 있다"면서도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미국의 재정 악화 외에도 강력한 성장과 투자수요 등으로 팬데믹 이전보다 더 높은 중립적 금리가 정착될 수 있다고 봤다.
슈미드 총재는 "강한 경제 덕분에 인내심을 가질 수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현재의 금리 수준인 4.25~4.50% 배경으로 "인플레이션은 목표에 가까워지고, 성장이 지속적인 모멘텀을 보이고 있기 때문에 경제가 제한이나 지원이 필요 없는 지점에 가까이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슈미드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목표치로 돌아올 것이라고 확신했다.
그는 "생산에서 팬데믹 관련 중단은 공급망이 회복되면서 사라졌다"면서 "인플레이션 상승에 크게 기여한 긴축된 노동이 완화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최근 인플레이션이 정점에 달했을 때, 잠재적 근로자 1명당 구인 공고는 2개였다"고 소개했다.
또 "시장의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2% 인플레이션과 일치한 수준에서 고정돼 있다. 이는 중요하다"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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