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PPI보다 CPI에 쏠린 눈…주가혼조·국채↑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4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 3대 주가지수는 혼조 마감했다.
12월 미국 도매 물가가 예상치를 밑돌았음에도 장 중 등락을 반복하던 뉴욕증시는 방향이 엇갈린 채 장을 마쳤다. 전반적으로 우량주가 강세를 보이고 기술주는 약세였다.
소비자물가지수(CPI)까지 확인해야 한다는 물가를 둘러싼 불안 심리로 거대 기술 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모두 하락했다. 고금리 환경은 통상 성장주인 기술주에 불리한 것으로 여겨진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과 산업, 재료, 유틸리티가 1% 이상 올랐다. 임의소비재와 의료건강, 기술, 통신서비스는 약세였다.
미국 국채가격은 소폭 상승했다. 단기물이 상대적 강세를 보이면서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졌다.(불 스티프닝)
미국의 지난달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보다 낮게 나왔지만 훈풍이 크게 불진 않았다. PPI 항목 중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 산출에 사용되는 항공료가 급등했다는 소식이 안도감을 누그러뜨린 가운데 다음날 발표되는 CPI에 대한 경계감이 이어졌다.
달러화는 5거래일 연속 이어진 상승세를 끊고 하락했다.
오는 20일 취임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경제팀에서 관세를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는 소식 때문이다.
미국 PPI가 시장 기대치를 밑돌았지만, 투자자의 관심은 다가올 CPI에 쏠려 큰 영향을 주진 못했다.
영국 재정적자 문제로 그간 약세를 보인 파운드도 6거래일 만에 반등했다. 다만, 반등 폭은 유로에 비해 작았다.
국제유가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휴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에 4거래일 만에 하락했다.
제프리 슈미드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공개 발언에서 "앞으로 점진적으로 통화정책을 조정하는 것을 지지하며, 데이터 톤이 지속해 변하는 경우만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미국 재정 상황의 지속적인 악화와 지금 조달에 필요한 재무부의 차입이 많기 때문에 금리가 더 높게 정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6월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이날 마감 무렵 45%를 기록했다. 전날 마감 무렵 48.6%보다 하락했다.
◇주식시장
14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221.16포인트(0.52%) 오른 42,518.28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6.69포인트(0.11%) 상승한 5,842.91, 나스닥종합지수는 43.71포인트(0.23%) 내린 19,044.39에 장을 마쳤다.
12월 미국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시장 예상치를 웃돈 것은 시장이 호재로 받아들였다. 인플레이션이 둔화하면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에 나설 여력이 생기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는 작년 12월 PPI가 계절조정 기준 전달보다 0.2%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작년 11월 수치 0.4% 상승과 시장 예상치 0.3% 상승을 모두 밑도는 수치다.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12월 근원 PPI도 전달 대비 0.1% 오르는 데 그쳐 둔화 흐름을 유지했다. 작년 11월 수치 0.1%와 상승률이 같았으며 시장 전망치(0.3%)는 하회했다.
알리안츠투자운용의 찰리 리플리 수석 투자 전략가는 "도매 물가가 반드시 소매 물가로 직접 변환되는 것은 아니지만 (12월) PPI 지수가 예상보다 훨씬 낮은 수치를 기록한 것은 고무적이었다"고 말했다.
PPI 발표 직후 주가지수 선물은 상승폭을 늘리며 화색을 보였다. 뉴욕 증시는 개장 후에도 한동안 강세를 이어갔다.
하지만 주가지수는 하락세로 전환하자 등락을 거듭하며 불안정한 모습을 마감까지 이어갔다. PPI가 둔화했으나 일시적일 것이라는 의구심에 더해 15일 나오는 미국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까지 봐야한다는 경계심도 있었기 때문이다.
냇얼라이언스증권의 앤드류브레너 전략가는 "PPI 수치는 예상보다 훨씬 좋았지만, 이는 원자재 가격이 큰 폭으로 하락한 데 따른 일회성 이유가 배경인 것 같다"며 "그런 흐름은 12월 중순부터 이미 반전됐다"고 지적했다.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12월 미국 CPI가 전월 대비 0.3% 상승했을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예측대로 나온다면 소매 물가는 여전히 끈적하다는 평가가 나올 수 있다.
CFRA리서치의 샘 스토발 최고투자전략가는 "CPI가 예상보다 더 높게 나오면 증시에는 확실히 나쁜 소식이 될 것"이라며 "이는 연준이 실제로 금리인하 속도를 낮출 것이라는 의미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물가를 둘러싼 불안 심리로 거대 기술 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모두 하락했다. 고금리 환경은 통상 성장주인 기술주에 불리한 것으로 여겨진다.
메타플랫폼스는 2% 넘게 떨어졌으며 테슬라와 엔비디아도 1% 이상 밀렸다.
반면 우량주들은 강세를 보이며 다우지수를 밀어 올렸다.
JP모건체이스와 세일스포스, 셰브론, 아메리칸엑스프레스는 모두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캐퍼필러와 GE에어로스페이스, AT&T 등 산업주도 강세를 보였다.
유틸리티 주식의 강세도 눈에 띄었다.
컨스텔레이션에너지는 3%, 비스트라는 5% 이상 오르며 전력 수요 증가에 따른 수혜주 입지를 공고히 했다.
반면 일라일릴리는 6% 넘게 떨어졌다. 체중 감량 약물의 매출이 부진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를 밀어버렸다.
나이키는 이날도 2% 가까이 하락하며 2020년 3월 이후 최저 수준으로 주가가 하락했다.
테슬라는 중국 정부가 틱톡 미국 사업 부문을 넘길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지만, 틱톡은 "허구"라며 논평하지 않았다.
고금리 장기화 전망이 힘을 받으면서 은행주들은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좋았다. 15일부터 시작되는 은행 실적 발표 기간도 기대감을 자극했다.
이번 주에는 JP모건과 씨티그룹, 골드만삭스, 웰스파고, 모건스탠리,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작년 4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제프리 슈미드 미국 캔자스시티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이날 공개 발언에서 "앞으로 점진적으로 통화정책을 조정하는 것을 지지하며, 데이터 톤이 지속해 변하는 경우만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미국 재정 상황의 지속적인 악화와 지금 조달에 필요한 재무부의 차입이 많기 때문에 금리가 더 높게 정착될 수 있다"고 말했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는 이날 공개 발언에 나섰지만 주택 문제에 대해 언급했을 뿐 통화정책과 관련해선 별달리 언급하지 않았다.
업종별로 보면 금융과 산업, 재료, 유틸리티가 1% 이상 올랐다. 임의소비재와 의료건강, 기술, 통신서비스는 약세였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6월까지 기준금리가 동결될 확률은 이날 마감 무렵 45%를 기록했다. 전날 마감 무렵 48.6%보다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48포인트(2.50%) 내린 18.71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4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1.70bp 내린 4.788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3650%로 같은 기간 3.50bp 하락했다.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국채금리는 0.30bp 내린 4.9840%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 차이는 전 거래일 40.5bp에서 42.3bp로 확대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뉴욕 오전 장 초반 12월 PPI가 나오자 미 국채금리는 즉각 하락세로 반응했다. 10년물 금리는 4.7530%까지, 30년물 금리는 4.9490%까지 내리기도 했다.
이후 단기물 금리는 대체로 횡보 흐름을 이어갔지만 장기물 금리는 낙폭을 상당 부분 되돌렸다.
10년물 금리가 오후 장 들어 4.80%를 살짝 넘어서자 30년물 금리는 5.0050%까지 오르면서 일중 고점을 찍었다. 미국의 12월 고용이 '서프라이즈'를 선사한 지난 10일에 이어 다시 5% 선을 웃돈 것이다.
미 노동부에 따르면 미국의 작년 12월 PPI는 전달보다 0.2% 상승했다. 전달(+0.4%)에 비해 오름세가 둔화했고 시장 예상치(+0.3%)도 밑돌았다.
식품과 에너지, 무역 서비스를 제외한 같은 달 근원 PPI는 전달대비 0.1% 오르는 데 그쳤다. 전달과 같은 오름세를 보이면서 예상치(+0.3%)를 역시 하회했다.
반면 PCE 가격지수에 반영되는 항공요금서비스는 전월대비 7.2% 급등하며 2022년 3월(+11.8%) 이후 가장 크게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전달 하락세(-1.6%)에서 급반전한 것이다. PCE 가격지수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기준으로 삼는 물가지표다.
다음날 CPI까지 발표되면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은 PPI와 CPI를 모두 반영해 PCE 가격지수에 대한 추정치를 재조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12월 PCE 가격지수는 오는 31일 발표된다.
BMO캐피털의 이언 린젠 전략가는 "전반적으로 예상보다 온건한 생산자물가 업데이트였지만, 말할 것도 없이 내일의 근원 CPI가 훨씬 더 시장을 움직일 것"이라고 말했다.
샌안토니오 소재 투자회사 SWBC의 크리스 브리가티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모든 시선은 이제 CPI에 쏠려 있다"면서 "이는 최근 기억 중 가장 중요한 인플레이션 수치일 수 있으며, 시장의 연준 집착 심리를 부추길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강력한 인플레이션 수치는 2025년 금리 인하가 없을 것이라는 생각과 잠재적으로 금리 인상에 대한 생각까지 더하겠지만, 약한 인플레이션 데이터는 시장의 연준 공포를 진정시키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3시 43분께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이달 금리 동결 가능성을 97.3%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장보다 0.6%포인트 낮아졌다.
상반기 내내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은 전장 48.6%에서 43.9%로 하락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14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7.980엔으로, 전 거래일 뉴욕장 마감가 157.652엔보다 0.328엔(0.208%) 상승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장에서 158.210엔까지 오르기도 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00865달러(0.847%) 오른 1.03025달러로 나타났다. 6거래일 만에 반등이다.
파운드-달러 환율도 6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전환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전장보다 0.00300달러(0.246%) 오른 1.22050달러였다. 유로보다 반등 폭이 약했다.
파운드는 영국 국채(길트) 금리가 상승함에 따라 영국의 재정적자 문제가 불거지고 있는 데 영향을 받고 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보여주는 달러인덱스(DXY)는 109.241로 전장보다 0.617포인트(0.562%) 떨어졌다. 6거래일 만에 하락한 것이다.
달러인덱스를 끌어내린 것은 트럼프 관세 정책이 기존에 거론되던 수준보다 완화할 가능성이다.
한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 경제팀은 관세를 매달 2~5%씩 점진적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관세를 지렛대 삼아 협상력을 높이면서 인플레이션 급등은 최소화하겠다는 전략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후보 시절부터 모든 수입품에 대해 20%의 보편관세를 적용하겠다고 했다. 중국은 60%, 멕시코와 캐나다는 25%에 달한다.
이 보도로 관세 공포 우려가 다소 누그러들면서 달러인덱스도 109.2대까지 떨어졌다.
이후 완만하게 상승곡선을 그리던 달러인덱스는 109.6~7 수준까지 올라왔고, 뉴욕 오전 8시 30분 시장 예상을 밑돈 미국 12월 PPI가 나오자 109.423까지 후퇴했다.
12월 PPI는 계절 조정으로 전달보다 0.2% 상승해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8808)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0.3%)를 하회했다.
다만, 달러인덱스는 10분도 걸리지 않아 이전 수준까지 회복했다.
제프리스의 외환 글로벌 책임자인 브래드 베히텔은 "경제 데이터는 이야기의 일부분만 보여주며, 트럼프의 정책이 더 큰 부분을 차지한다"고 평가했다.
그는 "내일 CPI 보고서 하나만으로 시장이 자연스럽게 재평가될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 "모든 시선이 트럼프와 새 정부에 집중될 것이고 CPI 보고서도 분명 중요하지만 데이터 포인트 하나로 상황이 변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달러-위안 환율은 7.3457위안으로 0.0056위안(0.076%) 하락했다. 3거래일째 하락세다.
인민은행 등 중국 당국의 정책 때문으로 분석된다. 인민은행은 지난 13일 위안화 가치 방어를 위해 외화 차입 한도를 늘린다고 발표한 바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4시 15분께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이달 금리 동결 가능성을 97.3%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날과 같다.
◇원유시장
14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1.32달러(1.67%) 떨어진 배럴당 77.50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지난 8일 이후 4거래일 만에 하락한 것이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3월 인도분 가격도 전장보다 1.09달러(1.35%) 내려간 79.92달러에 종가가 찍혔다.
국제유가를 끌어내린 것은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합의가 임박했다는 소식이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은 이날 미국 싱크탱크 애틀랜틱 카운슬에서 "휴전 협정의 합의가 임박했고, 공은 이제 하마스에 넘어갔다"고 밝혔다.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전날 백악관 출입 기자들에게 "(휴전) 합의에 가까워지고 있으며 이번 주 내로 성사될 수 있다"고 전했다.
이는 15개월 동안 글로벌 석유 시장을 뒤흔들 분쟁의 잠재적 종식을 의미하는 것으로 해석됐다. 이에 따라 원유 공급에 대한 압박이 줄어들 수 있다는 분석이다.
미국 에너지 정보청(EIA)의 전망도 하방 요인으로 지목됐다.
EIA는 이날 미국의 석유 수요가 올해와 내년 하루 2천50만배럴로 유지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반면, 올해 미국의 하루 석유 생산은 1천355만배럴로 이전 예측(1천352만배럴)보다 소폭 증가했다.
프라이스 퓨쳐스 그룹의 필 플린 수석 분석가는 "시장은 EIA가 예측한 과잉 공급이 여전히 '단기 전망'에 포함될지 기다리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제유가는 하락세는 미국의 러시아 제재가 제한한 것으로 분석된다.
미국 재무부와 국무부는 지난 10일 러시아 에너지 회사인 가즈프롬 네프트와 수르구트네프테, 그리고 이들의 자회사에 대해 제재를 가한다고 발표했다.
그간 제재를 피해 러시아 원유를 나른 선박(그림자 함대) 183척도 대상이다.
전문가들은 러시아산 원유 공급에 제한이 있을 수 있지만, 실제로는 여파가 작을 가능성도 제기한다.
투자은행인 ING는 미국의 제재로 올해 예상한 일간 80만배럴 공급과잉이 모두 사라질 수 있다고 추정했지만, "러시아와 구매자가 이러한 제재를 우회할 방법을 찾으며 실제 감소는 더 적을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팬무어 리베럼의 에슐리 켈티 분석가는 "최근 제재로 올해 시장이 균형에 더 가까워질 가능성이 크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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