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 일시 : 2025-01-15 08:47:27
  • [오늘 외환딜러 환율 예상레인지]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15일 서울 외환시장의 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소폭 하락하는 흐름을 예상했다.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점진적 관세 인하 소식의 영향이 이어진 데다 전날 발표된 미국의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예상을 하회함에 따라 달러화가 내렸기 때문이다.

    달러 인덱스는 109.2선으로 내려왔다.

    환율이 무거운 흐름을 유지하겠지만, 이날 밤 미국의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되고, 다음 날에는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예정돼 있어 해당 이벤트에 대한 경계감에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으로 딜러들은 예상했다.

    금통위에 대해 시장에서는 동결과 인하 전망이 다소 팽팽하게 갈리고 있다.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459.0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7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63.20원) 대비 2.45원 내린 셈이다.

    이날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454~1,465원 범위로 제시됐다.



    ◇ A 은행 딜러

    전날 PPI가 예상을 하회하면서 긍정적인 반응을 만들었고, 점진적 관세 소식에 원화가 강세를 보였다.

    이날은 그러나 미국 CPI를 앞두고 있고, 금통위도 다음날로 예정돼 있어 큰 움직임은 없을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454.00~1,465.00원



    ◇ B은행 딜러

    미국 PPI가 예상 하회했지만, PCE 구성하는 항공료가 크게 올랐다는 소식도 있었다. 오늘자로 CPI가 발표될 예정인 점을 보면 크게 하락하기는 어렵고, 금통위 경계감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달러 인덱스가 하락한 것을 반영해 소폭 하락한 채로 등락할 것으로 보인다.

    예상 레인지 : 1,455.00~1,464.00원



    ◇ C증권 딜러

    전날 미국 PPI 예상 하회했지만, 달러화가 급락한 이후에 다시 되돌림을 보였다. 이 때문에 오늘 발표되는 CPI 대기하는 모습이 예상된다. 1,460원대 초반을 중심으로 움직일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457.00~1,463.00원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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