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 뉴스심리지수, 이달 반등…비상계엄 이전 수준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한국은행이 발표하는 뉴스심리지수가 이달 들어 반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한국은행에 따르면 이달 12일 뉴스심리지수는 101.22를 기록했다.
이달 7일부터 장기 평균치인 100을 웃돌면서 101부터 103대 초반을 등락 중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비상계엄 사태와 무안공항 제주항공 참사 때에 비해 상당 폭 반등한 수치다.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사태 발발 이후 90~100대의 수치가 70대 후반까지 급락했다. 이후 반등했다가, 제주항공 참사 이후론 80대 초반까지 한 번 더 내렸다.
그러다 최근 들어선 비상계엄 이전인 11월 수준으로까지 상승한 것이다.
뉴스심리지수는 경제 분야 뉴스 기사 문장에 나타난 감성을 기계학습으로 분류해, 긍정과 부정 문장 수의 차이를 표준화해 지수로 만든 것이다. 한은이 매주 일 단위로 발표한다.
한은은 이 지수가 경제 심리 변화를 월별 경제심리지표 공표 이전에 신속히 파악할 수 있는 지표라면서, 경제 동향 모니터링과 정책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한다고 작성 목적에 명시하고 있다.
다만 한은은 이 지수가 실험적 통계라고 설명한다.
eby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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