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토 日 재무상 "과도한 외환 움직임에 적절한 조치"
(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상은 15일 달러-엔 환율에 대한 구두개입성 발언을 재차 내놨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가토 재무상은 지난주에 이어 이날 기자회견에서 "과도한 외환 움직임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정부는 투기꾼들이 주도하는 것을 포함한 외환 움직임에 경각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달러-엔 환율은 당국의 구두개입성 발언에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의 금리 인상 관련 발언까지 더해지며 장중 낙폭을 키웠다.
우에다 총재는 이날 일본지방은행협회가 개최한 신년 모임에서 "오는 23∼24일 열리는 회의에서 금리 인상 여부를 논의하고 결정할 것"이라며 1월 금리 가능성을 시사했다.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달러-엔 환율은 오후 3시 56분 현재 전일 대비 0.41% 하락한 157.320엔을 나타내고 있다.
syy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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