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崔대행, 국회와 협치 나서라…추경이 시작될 것"
  • 일시 : 2025-01-16 10:04:07
  • 민주 "崔대행, 국회와 협치 나서라…추경이 시작될 것"



    (서울=연합인포맥스) 신윤우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16일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국민의힘에 민생 회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 편성 논의에 적극 나서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진성준 정책위의장은 1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회의에서 "내란 수괴 윤석열 대통령이 체포된 만큼 이제 국회도 내란이 촉발한 국가 혼란을 안정시키고 민생과 경제 살리기에 집중해야 한다"며 "국민의힘도 추경 논의에 적극 동참하길 촉구한다"고 말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또 "최상목 권한대행도 국정 수습과 경제 위기 극복을 위해 국회와 협치에 나서기 바란다"면서 "지금까지 경제 실패만으로도 최 권한대행은 책임을 져야 할 사람이 아닌가. 내란 극복 추경이 그 시작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국내외 주요 기관들이 우리 경제의 성장률 전망치를 잇달아 낮추고 있다"며 "국가미래연구원은 올해 성장률을 1.67%로 전망했고, 한국은행은 다음 달 수정 경제전망에서 전망치를 더 낮출 것으로 예상된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그런데도 국민의힘과 정부는 민생을 위한 추경을 대선용 추경이라며 정쟁 수단으로 비화하고 아랫돌 빼서 윗돌 괴는 예산 조기 집행만 고수한다"고 지적했다.

    진 정책위의장은 "국민들의 절규와 시장 상인들의 비명에도 때를 기다리라는 후안무치 태도로 위기에 기름만 붓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원내대표(오른쪽)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정책조정 회의에 입장하며 진성준 정책위의장과 대화하고 있다. 2025.1.16 kjhpr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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