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재차관 "설 성수품 물가안정 총력…4월까지 배추·무 할당관세"
  • 일시 : 2025-01-16 16:30:01
  • 기재차관 "설 성수품 물가안정 총력…4월까지 배추·무 할당관세"



    (서울=연합뉴스) 김범석 기획재정부 차관이 10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50차 경제관계차관회의 겸 제6차 경제·금융상황점검 전담반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5.1.10 [기획재정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photo@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김범석 기획재정부 1차관은 16일 "명절 장바구니 체감물가 안정을 위해 농산물 할인 지원 확대, 할당관세 적용 등 추가적인 방안을 즉시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이날 서울 창동 농협 하나로마트에서 열린 물가관계차관회의에서 "성수품 물가 안정을 위해 총력 대응하고 있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정부는 농축산물할인상품권을 설 기간 계획 발행 물량인 200억원에 더해 66억원 추가 발행할 계획이다. 마트 할인지원 농산물도 당초 18개에서 28개 품목으로 확대한다.

    아울러 오는 4월 말까지 배추(27→0%)와 양배추(27→0%) 할당관세를 신규 적용한다. 무(30→0%)와 당근(30→0%)의 할당관세 적용 시기도 2월 말에서 4월 말로 연장하기로 했다.

    회의 직후 김 차관은 하나로마트를 둘러보며 농협·수협 관계자에게 "성수품 공급 확대와 할인 지원 등에 더욱 힘써 달라"고 당부했다.

    정부는 설 물가 안정을 위해 관계부처 합동으로 성수품 가격 동향을 매일 점검하면서 필요한 조치를 즉각 실시할 계획이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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