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CB, 추가 금리인하 시사…"인플레 확인시 제약 줄여야"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을 시사했다.

ECB가 16일(현지시간) 내놓은 지난해 12월 11~12일 통화 정책회의 의사록에는 "신중한 접근 방식은 여전히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타당하다"고 평가했다.

정책위원들은 그러면서도 "그럼에도 향후 몇 달과 분기 동안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준 예측이 확인된다면 정책 제약을 점진적으로 줄이는 것이 적절하다고 여겨졌다"고 했다.

다만 "인플레이션 전망에는 여전히 위험이 있으므로 마지막 단계에서 방심하면 안 된다"고 의견을 같이했다.

현재 유로존의 경제가 거의 성장하지 않으면서 ECB의 초점은 경제활동을 끌어내는 데 방점이 찍혀 있는 것이다.

ECB는 오는 30일 회의를 열고 3.00%의 예금금리를 25bp 더 인하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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