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12월 소매판매 전월비 0.4%↑…시장 전망치 밑돌아(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시장 전망치를 하회했다.
1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2월 미국의 소매 판매(소매 및 식품 서비스 부문)는 7천292억달러로 전달(계절 조정)보다 0.4% 증가했다.
연합인포맥스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0.6% 증가를 밑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9% 늘었다.
10월 대비 11월 증가 폭은 기존 0.7%에서 0.8%로 상향 조정했다.
12월 자동차 및 부품, 휘발유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3% 증가했다.
식품 서비스, 자동차 및 부품, 건축 자재, 휘발유, 음식서비스를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는 0.7% 증가했다.
3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이다.
가구 및 스포츠용품을 포함해 13개 범주 가운데 10개가 증가했다.
자동차 판매는 전기차에 대한 세액공제를 종료하겠다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언급과 제조업체 인센티브에 힘입어 0.7% 늘었다.
소비는 미국 경제의 약 3분의 2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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