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1월17일)
*1월16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16%↓ S&P500 0.21%↓ 나스닥 0.89%↓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4.60bp 내린 4.6070%
-달러화 : 엔화·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083% 내린 108.970
-WTI : 전장 대비 1.36달러(1.70%) 내린 배럴당 78.68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 3대 지수는 하락. 12월 미국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밑돌았으나 핵심 수치는 견고한 모습을 보이면서 시장에 미친 충격은 제한적. 다만 시가총액 1위 기업인 애플이 작년 8월 이후 최대 낙폭을 그리면서 나스닥은 1% 가까이 하락.
애플이 4% 이상 하락하며 작년 8월 5일 4.82% 급락한 이후 최대 낙폭을 기록. 중국 내 스마트폰 매출이 부진하다는 소식에 투자심리가 악화.
테슬라도 3% 넘게 떨어졌고 엔비디아와 아마존, 알파벳도 1% 이상 하락.
기술주 매도 흐름이 인공지능(AI) 및 반도체 관련주 전반에 퍼진 것은 아냐. TSMC는 호실적에 힘입어 3.86% 뛰었고 ASML도 3.30% 오르며 낙관적인 분위기를 공유.
모건스탠리는 예상치를 웃돈 작년 4분기 실적에 주가가 4% 이상 뛰었고 골드만삭스도 1% 이상 올라. 뱅크오브아메리카는 호실적을 기록했으나 약보합.
금융정보업체 팩스셋에 따르면 이날까지 4분기 실적 보고를 마친 기업의 77%가 시장 기대를 뛰어넘어.
업종별로 보면 기술이 1% 이상 떨어졌고 임의소비재와 통신서비스가 1% 가까이 밀려. 부동산과 유틸리티는 2% 넘게 올랐고 산업도 1%대 강세.
△ 미국 국채 가격은 상승. 시장 영향력이 큰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이사가 비둘기파적 색채가 완연한 발언을 내놓자 국채금리는 일제히 아래쪽을 향해.
미국 달러화 가치는 월러 연준 이사의 비둘기파적인 발언 영향을 받으며 3일째 하락.
*데일리 포커스
-美 12월 소매판매 전월비 0.4%↑…시장 전망치 밑돌아(상보)
16일(현지시간)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12월 미국의 소매 판매(소매 및 식품 서비스 부문)는 7천292억달러로 전달(계절 조정)보다 0.4% 증가. 연합인포맥스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 0.6% 증가를 밑돌아.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3.9% 늘어.
10월 대비 11월 증가 폭은 기존 0.7%에서 0.8%로 상향 조정. 12월 자동차 및 부품, 휘발유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3% 증가. 식품 서비스, 자동차 및 부품, 건축 자재, 휘발유, 음식서비스를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는 0.7% 증가. 3개월 만에 가장 큰 증가 폭.
-베센트 美재무 지명자 "2017년 세금감면 연장 최우선 과제"(상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이끄는 차기 행정부의 재무장관 후보자인 스콧 베센트는 16일(현지시간) 올해 말 만료되는 2017년 세금 감면 조치에 대해 "오늘날 가장 중요한 경제 문제"
베센트는 이날 미국 연방 상원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이렇게 말하며 "갱신하고 연장하지 않으면 경제적 재앙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해.
그러면서 "중산층 세금이 엄청나게 인상될 것"이라고 예상.
베센트는 미국 정부가 심각한 지출 문제에 처해 있다고 지적.
또 친성장 규제와 세금 감면 등으로 미국 경제를 되살리겠다고 밝혀.
-월러 연준 이사 "연준, 데이터 좋으면 올해 3~4회 금리인하 가능"(상보)
16일(현지시간) 크리스토퍼 월러 연준 이사는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이 우리의 목표치인 2%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변동성이 강한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가 지난 8개월 중 6개월 동안 연준 목표에 근접했다는 점을 거론.
그는 "앞으로도 이같은 수치를 받아본다면 올해 상반기에 금리인하가 단행될 수 있다고 보는 게 합리적"이라며 "나는 지금의 디스인플레이션 추세가 계속 이어져서 다른 사람들이 예상하는 것보다 조금 더 빠르게 2%에 가까워질 수 있다고 낙관한다"고 말해.
그러면서 월러는 "지표가 뒷받침한다면 올해 금리인하는 25bp씩 최대 3번에서 4번까지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여.
월러는 "인플레이션이 내려가는 동시에 고용시장이 견고하게 유지된다면 지금으로부터 몇 달 이내에 금리인하가 재개된다고 생각할 수 있다"며 "3월 인하도 완전히 배제될 수 없고 많은 진전이 있다면 더 많은 금리인하도 가능하다고 본다"고 말해.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N/A 중국 12월 주택가격지수
▲N/A 중국 12월 산업생산
▲N/A 중국 4분기 GDP
▲N/A 중국 12월 실업률
▲N/A 중국 12월 소매판매
▲N/A 중국 12월 고정자산투자
▲1600 영국 12월 소매판매
▲1800 유로존 11월 경상수지
*미국 지표/기업 실적
▲2230 미국 12월 주택착공
▲2230 미국 12월 건축허가건수
▲2315 미국 12월 산업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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