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BOJ 인상 전망에 한때 154엔대로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7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일본은행(BOJ) 금리 인상 전망에 장중 154엔대로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4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2% 오른 155.390엔을 기록했다. 달러-엔은 장중 154.985엔까지 하락했다.
일본은행이 오는 23~24일 기준금리를 올릴 것이라는 전망이 계속 달러-엔에 하방 압력으로 작용했다. 금리 스와프 시장은 이달 일본은행이 금리를 인상할 확률을 한때 99%로 반영하기도 했다.
크리스토퍼 월러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 이사가 추가 금리 인하에 긍정적인 발언을 하면서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 미일 금리차 축소 인식이 나온 점도 달러-엔을 아래로 이끄는 요인이었다.
다만 미국 연휴를 앞두고 일부 투자자들이 포지션을 조정하면서 달러-엔은 재차 상승했다. 20일 미국 금융시장은 마틴루터킹 데이로 휴장한다. 이날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날이기도 하다.
유로-엔 환율은 0.06% 오른 159.93엔을, 달러 지수는 0.06% 상승한 109.037을 기록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02% 하락한 7.3437위안을 나타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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