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데스방크 총재 "ECB 통화정책 정상화 너무 성급해서 안 돼"
  • 일시 : 2025-01-17 22:01:33
  • 분데스방크 총재 "ECB 통화정책 정상화 너무 성급해서 안 돼"



    분데스방크 사진자료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독일 중앙은행인 분데스방크의 요아힘 나겔 총재는 17일(현지시간) "유럽중앙은행(ECB)이 통화정책을 정상화하려는 노력에 너무 성급해서는 안 된다"고 했다.

    나겔 총재는 이날 독일 금융 매체인 플래토우 브리프와 인터뷰에서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신중한 접근 방식이 적절하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높고, 특히 서비스 가격은 계속해서 역동적으로 상승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ECB는 이달 30일 통화 정책회의를 개최한다.

    지난해 12월 ECB 의사록을 보면 일부 위원은 유로존의 경기둔화를 고려해 더 크고 공격적인 금리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나겔 총재는 당시 금리 인하 폭인 25bp를 두고 "적절했다"면서 12월의 독일 인플레이션 압력이 증가했다는 점을 환기했다.

    그러나 나겔 총재는 "우리가 50bp 인하를 옵션으로 논의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면서 "그것은 당연한 일"이라고 부연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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