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존 12월 CPI, 전년비 2.4%↑…반등세 지속
  • 일시 : 2025-01-17 22:50:04
  • 유로존 12월 CPI, 전년비 2.4%↑…반등세 지속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유로존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연간 상승률이 2.4%로 확정됐다.



    17일(현지시간) 유럽연합(EU) 통계 당국인 유로스타트에 따르면, 12월 유로존 CPI 확정치는 전년 동월 대비 2.4%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직전월 수치 2.2%에서 소폭 상승한 것이다.

    연합인포맥스의 시장 예상치(화면번호 8808)인 2.4%에는 부합했다.

    유로존의 CPI 상승률은 최근 몇 달간 반등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9월 1.7%로 하락한 이후, 10월에 2.0%로 반등했고, 11월 2.2%, 12월 2.4%로 상승세를 이어갔다.

    12월 CPI는 전월 대비로는 0.4% 상승했다.

    변동성이 큰 에너지, 식료품, 담배 등을 제외한 12월 근원 CPI는 전년 대비 2.7% 상승했다. 11월 수치와 동일하다.

    CPI 구성 항목별로 보면, 서비스 부문이 연간 1.78%포인트의 기여도를 기록하며 가장 큰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뒤이어 음식, 알코올, 담배가 0.51%포인트의 상승에 기여했으며 비에너지 산업재는 0.13%포인트 상승에 기여했다. 에너지의 기여도는 0.01%포인트에 그쳤다.

    회원국별로는 아일랜드가 1.0%로 가장 낮은 연간 상승률을 보였으며, 이탈리아(1.4%), 룩셈부르크, 핀란드, 스웨덴(1.6%)이 뒤를 이었다.

    독일은 2.8%, 프랑스는 1.8%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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