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시진핑과 무역 균형·틱톡 등 논의…많은 문제 해결할 것"(상보)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 통화에서 무역 균형 문제 등을 논의했다며 많은 문제를 함께 해결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17일(현지시간) 트럼프는 자신의 소셜미디어인 트루스소셜 계정에 "방금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 통화했다"며 "미국과 중국 양국에 모두 매우 좋은 대화였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트럼프는 "우리는 무역 균형과 펜타닐, 틱톡을 비롯해 많은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며 "우리는 많은 문제를 함께 해결할 것이고 지금 당장 시작할 것으로 나는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시 주석과 나는 전 세계를 더 평화롭고 안전하게 만들기 위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시진핑은 트럼프의 취임식에 한정 중국 국가 부주석을 특별대표(특사)로 파견하기로 했다.

한정은 시진핑을 대신해 공식 의례에 참석하는 등 외교·의전 부문에서 그의 보좌 역할을 주로 담당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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