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 기관고객 설문 "연준 올해 '2번 인하'가 35%로 최대"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골드만삭스의 기관 고객들 사이에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올해 금리 인하폭이 50bp일 것이라는 전망이 가장 많은 것으로 파악됐다.
골드만삭스가 17일(현지시간) 공개한 1월 설문조사에 따르면, 올해 말 연준의 정책금리인 연방기금금리(FFR) 목표범위가 3.75~4.00%일 것이라는 응답은 35%로 집계돼 가장 많았다. 현행 목표범위 4.25~4.50%보다 50bp 낮은 수준으로, 통상적으로 25bp씩 금리를 내린다면 올해 2번 내릴 것이라는 예상이다.
연말 FFR 목표범위가 3.50~3.75%(75bp 인하)일 것이라는 응답은 29%로 2위에 올랐다.
그 뒤는 18%를 차지한 4.00~4.50%가 이었다. 이들은 올해 인하폭이 25bp 또는 제로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을 제시한 셈이다.
이번 조사는 골드만의 기관 고객 플랫폼인 '마르키'를 통해 지난 8일까지 실시됐다. 골드만은 약 680곳의 기관 투자자들이 조사에 참여했다고 설명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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