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트럼프 취임 목전 증시 훈풍…국채↓달러↑
  • 일시 : 2025-01-18 07:11:11
  • [뉴욕마켓워치] 트럼프 취임 목전 증시 훈풍…국채↓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17일(이하 미 동부시간) 뉴욕 금융시장에서 3대 주가지수는 동반 상승했다. 대표지수인 S&P 500은 지난 7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6,000선을 웃돌기도 했다.

    이번 주 물가 불안 완화 속에 매수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친기업 환경이 형성될 것이라는 기대감까지 더해져 주가는 탄력을 받았다.

    미국 국채가격은 뉴욕 거래 들어 상승 흐름을 되돌렸다. 국채금리는 뉴욕 오전 일찍 일중 저점을 찍고 일제히 반등했다.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잇달아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돈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가지며 위험선호 심리를 북돋웠다. 한때 4.5% 중반대로 밀려났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6% 선 위로 다시 올라섰다.

    달러화 가치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나흘 만에 반등했다. 달러는 트럼프 당선인과 시진핑 주석의 전화통화 소식에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장중 크게 출렁거렸다.

    뉴욕 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정책을 기다리며 하락했다. 바이든 행정부가 막판 내놓은 고강도의 대러시아 석유산업 제재를 트럼프 당선인이 완화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시 주석과 전화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그는 "이번 통화는 중국과 미국에 모두 매우 좋은 것이었다"면서 "나는 우리가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즉시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12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연율 환산 기준 149만9천건으로 전달대비 15.8% 급증했다. 2021년 3월(+18.6%) 이후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작년 2월 이후 최고치다. 예상치(132만건)를 크게 상회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발표한 12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9% 늘면서 작년 2월(+1.2%) 이후 가장 큰 증가세를 기록했다. 예상치 0.3% 증가를 훌쩍 뛰어넘었을 뿐 아니라 전월 수치는 0.1% 감소에서 0.2% 증가로 상향됐다.

    트럼프 취임식이 열리는 오는 20일은 공휴일인 '마틴루터킹 데이'로, 뉴욕증시 및 채권시장은 휴장한다.

    ◇주식시장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334.70포인트(0.78%) 뛴 43,487.83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9.32포인트(1.00%) 뛴 5,996.66, 나스닥종합지수는 291.91포인트(1.51%) 급등한 19,630.20에 장을 마쳤다.

    3대 주가지수가 징검다리 방식으로 다시 튀어 올랐다.

    지난 15일 12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근원치가 5개월 만에 둔화하자 동반 급등했던 주가지수는 전날 조정을 받은 뒤 이날 다시 뛰었다. 조정이 있었지만 오랜만에 발동이 걸린 매수 심리는 이번 주 내내 유지됐다고 볼 수 있다.

    이에 따라 주요 주가지수의 주간 상승률도 높았다.

    S&P500 지수는 이번 주 2.91%의 상승률을 기록해 작년 11월 초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도 2.45%로 12월 초 이후 최대 상승률을 찍었다.

    우량주를 둘러싼 호의적 시장 분위기에 힘입어 다우지수의 주간 상승률은 3.69%나 됐다. 11월 초 이후 최대다.

    이날 주요 경기지표나 이벤트는 없었지만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앞두고 기대감이 증시를 지탱한 것으로 풀이된다.

    트럼프는 이날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통화했다고 자신의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 계정에 밝혔다.

    트럼프는 "우리는 무역 균형과 펜타닐, 틱톡을 비롯해 많은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며 "우리는 많은 문제를 함께 해결할 것이고 지금 당장 시작할 것으로 나는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는 중국을 겨냥해 고율 무역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여러 차례 경고해왔다. 이날 통화했다고 미국과 중국의 무역 관계가 쉽게 해빙될 것이라고 보는 관측도 우세하지는 않다.

    그럼에도 트럼프 취임식을 앞둔 만큼 일단 정책적 기대감을 가져보자는 심리가 확산된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는 마틴루터킹 데이인 오는 20일 미국 대통령에 정식 취임한다.

    캐털리스트펀즈의 찰리 애슐리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모든 것은 20일 트럼프가 내리는 결정에 따를 것"이라며 "그는 첫날 100개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것으로 보이는데 이는 다음 주뿐만 아니라 가까운 미래까지 시장에 영향을 미치는 최대 이벤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가 시진핑과 직접 통화까지 한 만큼 다음 주 당장 대중 무역 공세의 수위를 높일 것으로 보지는 않는 분위기다. 트럼프는 중국산 수입품에 최대 60%의 관세를 부과할 계획이라고 말해왔다.

    월프리서치의 크리스 세닉 수석 투자 전략가는 "트럼프 정책의 가장 큰 수혜 주는 금융 업종일 것"이라며 "트럼프의 경제 정책에는 상승과 하락 위험이 모두 있지만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 상승, 감세 연장, 규제 완화는 긍정적인 잠재적 촉매제일 것"이라고 말했다.

    물가 불안이 완화하면서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인하 기조가 유지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졌다.

    바클레이즈의 에마누엘 카우 전략가는 "이번 주 예상보다 나은 지표가 나왔는데 이는 주식에 대한 골디락스 시나리오를 되살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거대 기술기업 중에는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3%대 상승률로 눈에 띄었다.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도 1%대 상승률을 기록했다.

    중국 판매 부진으로 전날 주가가 4% 넘게 떨어졌던 애플은 이날 0.75% 반등하는 데 그쳤다. 투심이 여전히 불안하다는 점이 드러났다.

    이번 주 강력한 작년 4분기 실적을 공개했던 은행주들은 낙관적인 한 주를 보냈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는 이번 주에 모두 11% 이상 주가가 뛰었다.

    한때 세계 1위 반도체 기업으로 군림했던 인텔은 제3 기업에 인수될 가능성이 거론되면서 주가가 9% 이상 뛰었다.

    연준은 12월 산업생산이 전월 대비 0.9% 늘면서 작년 2월(+1.2%) 이후 가장 큰 증가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산업생산의 4분의 3가량을 차지하는 제조업 생산은 전월 대비 0.6% 증가하며 예상치(+0.2%)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해 12월 미국의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급증했다.

    미국 상무부에 따르면 작년 12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연간 비율로 149만9천건으로 계절 조정 기준 전달(129만4천건)보다 15.8% 증가했다.

    트럼프의 취임식이 열리는 마틴루터킹 데이는 공휴일로 뉴욕증시 및 채권시장은 휴장한다.

    업종별로 보면 의료건강과 부동산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다. 임의 소비재와 기술, 통신서비스는 1% 이상 올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1월 금리동결 확률은 99.5%까지 상승했다. 3월까지 금리동결 확률도 전날 마감 무렵 66.5%에서 71.6%까지 다시 올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0.63포인트(3.80%) 내린 15.97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30bp 오른 4.610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2740%로 같은 기간 3.80bp 상승했다.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국채금리는 전장과 같은 4.8450%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 차이는 전 거래일 37.10bp에서 33.60bp로 축소됐다.(베어 플래트닝)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유럽 거래부터 뉴욕 장이 본격 시작하기 전까지 미 국채금리는 내리막을 걸었다. 영국 국채(길트) 수익률이 장중 급락세를 보이면서 파장이 미국에까지 미쳤다.

    이날 앞서 영국 통계청(ONS)은 영국의 지난해 12월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3%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0.4% 증가를 점친 시장 예상은 완전히 빗나갔다. 전월 수치는 0.2% 증가에서 0.1% 증가로 하향 수정됐다.

    길트 10년물 수익률은 전장대비 8bp 남짓 낮은 4.6075%까지 밀리기도 했다. 지난 7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뉴욕 장 들어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나오기 시작하자 미 국채금리는 위쪽으로 방향을 틀었다. 한때 4.5660%까지 후퇴했던 10년물 금리는 4.6%를 다시 소폭 넘어섰다.

    미 상무부에 따르면 미국의 12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연율 환산 기준 149만9천건으로 전달대비 15.8% 급증했다. 2021년 3월(+18.6%) 이후 가장 크게 늘어난 것으로, 작년 2월 이후 최고치다. 예상치(132만건)를 크게 상회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발표한 12월 산업생산은 전월대비 0.9% 늘면서 작년 2월(+1.2%) 이후 가장 큰 증가세를 기록했다. 예상치 0.3% 증가를 훌쩍 뛰어넘었을 뿐 아니라 전월 수치는 0.1% 감소에서 0.2% 증가로 상향됐다.

    산업생산의 4분의 3가량을 차지하는 제조업생산은 전월대비 0.6% 증가하며 예상치(+0.2%)를 역시 크게 웃돌았다. 보잉 파업 종료 영향에 항공장비 생산이 6.3% 급증, 2020년 5월 이후 최대 증가세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트럼프 당선인은 자신의 소셜미디어(SNS) 트루스소셜을 통해 시 주석과 전화통화 사실을 공개하며 증시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번 통화는 중국과 미국에 모두 매우 좋은 것이었다"면서 "나는 우리가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즉시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장의 관심은 취임을 앞둔 트럼프 당선인의 초기 행보에 쏠리고 있다.

    플랜트모란 파이낸셜어드바이저스의 짐 베어드 최고투자책임자(CIO)는 "더 강력한 성장이 더 나은 기업수익으로 이어지는 가운데 재정·통화 정책과 트럼프의 의제가 어떻게 될지, 어떤 형태를 취할지에 대한 많은 의문이 제기되면서 올해를 시작하고 있다"면서 "이 모든 질문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지난 몇 년 동안에 비해 상당히 더 나은 기반에서 올해를 시작하고 있다"고 말했다.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식이 열리는 20일은 공휴일인 '마틴 루터킹 데이'여서 뉴욕증시 및 채권시장은 휴장한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3시 24분께 연준의 이달 금리 동결 가능성을 99.5%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장보다 1.6%포인트 높아졌다.

    상반기 내내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은 전장 30.7%에서 34.9%로 상승했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6.145엔으로, 전일 뉴욕장 마감가 155.220엔보다 0.925엔(0.596%) 상승했다.

    주로 155엔 중후반대에서 움직이던 달러-엔 환율은 뉴욕 오전에 나온 미국 경제지표들을 소화하며 156엔대로 올라섰다.

    배녹번 글로벌 포렉스의 수석 시장 전략가인 마크 챈들러는 "시장은 BOJ의 금리 25bp 인상을 반영하고 있다"면서도 "트럼프의 취임과 첫 며칠이 시장을 뒤흔들 수 있다면 BOJ가 금리 인상을 미룰 가능성이 크고, 이는 엔화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2750달러로 전장보다 0.00235달러(0.228%) 떨어졌다. 유로존의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2.4% 상승한 것으로 확정됐다. 예비치에 부합했다.

    유로-엔 환율은 엔화 약세에 따라 전장대비 0.58엔(0.36%) 오른 160.44엔을 나타냈다.

    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지난 13일 이후 처음으로 상승했다. 달러인덱스는 109.357로 전장보다 0.387포인트(0.355%) 올랐다.

    뉴욕 오전 미 상무부 발표에 따르면 미국의 12월 신규주택 착공 건수는 연율 환산 기준 149만9천건으로 전달 대비 15.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발표한 12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9% 늘면서 작년 2월(1.2%) 이후 가장 큰 증가세를 기록했다.

    오름세를 타던 달러인덱스는 트럼프 당선인이 시진핑 주석과 통화를 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109선을 내주기도 했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인 트루스소셜에서 "이번 통화는 중국과 미국에 모두 매우 좋은 것이었다"면서 "나는 우리가 많은 문제를 해결하고, 이를 즉시 시작하길 기대한다"고 썼다. 달러인덱스는 한때 108.836까지 밀린 뒤 반등했다.

    시장은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초기 내놓을 정책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시티인덱스의 피오나 신코타 수석 시장 분석가는 "다음에 일어날 일은 트럼프가 하는 말, 그가 하는 일, 그리고 첫 며칠과 몇 주 동안 시행하는 정책에 따라 매우 달라진다"고 말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21707달러로 전장보다 0.00596달러(0.487%) 하락했다. 지난해 12월 영국 소매판매는 전달보다 0.3% 감소, 0.4% 증가를 점친 시장 예상과 정반대 양상을 보였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0.0002위안(0.003%) 하락한 7.3456위안이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3시 54분께 연준의 이달 금리 동결 가능성을 99.5%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장보다 1.6%포인트 높아졌다.

    ◇원유시장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80달러(1.02%) 하락한 배럴당 77.8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주간으로 보면 1.71% 상승했다. 4주 연속 오름세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3월 인도분은 전장보다 0.50달러(0.62%) 내린 배럴당 80.79달러에 마무리됐다.

    브렌트유도 주간 기준으로 4주 연속 올랐다. 이번 주 들어 1.29% 상승했다.

    오는 20일 트럼프 당선인의 대통령 취임을 앞두고 전날에 이어 '숨 고르기' 장세가 나타났다.

    최근 바이든 정부가 러시아 석유산업에 대해 강력한 제재를 가했지만, 트럼프 당선인이 이를 이어받을지는 미지수다.

    미국 재무부와 국무부는 지난 10일 러시아 에너지 회사인 가즈프롬 네프트와 수르구트네프테, 그리고 이들의 자회사에 대해 제재를 가했다. 그간 제재를 피해 러시아 원유를 나른 선박 183척도 제재 대상에 올랐다.

    트럼프 당선인의 일부 고문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의 종식을 위해 규제 완화를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트럼프 행정부의 첫 재무장관으로 지명된 스콧 베센트는 전날 청문회에서 러시아에 대한 제재가 너무 약하다고 평가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을 위한 전략을 하나로 요청한다면, 저는 러시아의 주요 석유회사에 대한 제재를 러시아가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는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100% 찬성할 것"이라고 했다.

    UBS의 조반니 스타우노보는 "베센트의 발언은 석유 생산업체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추가 제재의 방향을 가리키고 있지만, 시장 참여자는 다음 미국 대통령이 무엇을 결정할지 기다리는 것을 선호한다"고 설명했다.

    중동지역의 긴장감 완화도 유가 하락 이유로 거론된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인 하마스의 휴전 협정에 따라 예멘 후티 민병대가 홍해에서 선박을 공격하지 않을 것이라는 기대감이다.

    그간 원유 운송 선박은 후티 민병대의 공격을 피하기 위해 아프리카 남부 희망봉으로 우회해 항해했다. 연료비와 보험비 등을 상승하게 한 원인이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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