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재무부, 부채한도 돌파 방지 위해 21일부터 특별조치 실시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은 연방정부 부채가 법정 상한선을 넘는 상황을 피하기 위해 21일부터 회계상의 특별조치를 시작한다고 17일(현지시간) 밝혔다. 옐런 장관은 의회가 부채한도를 인상하거나 적용을 일시 중단해야 한다고 재차 촉구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옐런 장관은 의회 지도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재무부는 21일부터 특별조치를 시행한다"고 알렸다. 이날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임기 만료 다음 날이다.
그는 "미국의 신뢰와 신용을 지키기 위해 의회가 신속하게 행동할 것을 정중히 요청한다"고 밝혔다.
미국 의회는 지난 2023년에 부채한도 적용을 일시 중단했으나 이달 2일 다시 효력이 회복됐다. 현재 상한선은 약 36조달러로 설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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