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1월20일)
*1월17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78%↑ S&P500 1.00%↑ 나스닥 1.51%↑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30bp 오른 4.6100%
-달러화 : 엔화·유로화에 강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355% 오른 109.357
-WTI : 전장 대비 0.80달러(1.02%) 하락한 배럴당 77.88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동반 상승. 대표지수인 S&P500은 지난 7일 이후 처음으로 장중 6,000선을 웃돌기도. 물가 불안 완화 속에 매수심리가 회복된 가운데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출범을 앞두고 친기업 환경이 형성될 것이라는 기대감까지 더해져 주가는 탄력을 받았음.
주요 주가지수의 주간 상승률도 높았다. S&P500 지수는 이번 주 2.91%의 상승률을 기록해 작년 11월 초 이후 최대치. 나스닥 지수도 2.45%로 12월 초 이후 최대 상승률을 찍었음. 우량주를 둘러싼 호의적 시장 분위기에 힘입어 다우지수의 주간 상승률은 3.69%나 됐음. 11월 초 이후 최대.
엔비디아와 테슬라가 3%대 상승률로 눈에 띄었음. 마이크로소프트와 알파벳도 1%대 오름. 중국 판매 부진으로 전날 주가가 4% 넘게 떨어졌던 애플은 이날 0.75% 반등하는 데 그쳐 투심이 여전히 불안. 업종별로 보면 의료건강과 부동산을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 임의 소비재와 기술, 통신서비스는 1% 이상 올랐음.
△ 미국 국채 가격은 상승 흐름을 되돌리고 하락. 미국의 경제지표들이 잇달아 시장 예상을 크게 웃돈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전화통화를 가지며 위험선호 심리를 북돋웠음. 한때 4.5% 중반대로 밀려났던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6% 선 위로 다시 올라섰음.
달러화 가치는 미국 경제지표 호조에 나흘 만에 반등. 달러는 트럼프 당선인과 시진핑 주석의 전화통화 소식에 한때 하락 전환하기도 하는 등 장중 크게 출렁거렸음.
뉴욕 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차기 행정부의 정책을 기다리며 하락. 바이든 행정부가 막판 내놓은 고강도의 대러시아 석유산업 제재를 트럼프 당선인이 완화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음.
*데일리 포커스
-트럼프 "취임 첫날 기록적인 수의 행정명령 서명"[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0373]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은 20일(현지시간) 취임한 이후 기록적인 수의 행정명령에 서명할 계획이라고 밝힘. 그는 취임 연설을 한 '바로 직후'부터 작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말했음.
18일(현지시간) 외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NBC와의 인터뷰에서 취임 직후 서명할 행정명령의 수는 아직 결정되진 않았지만 그 숫자는 "기록적일 것(record-setting)"이라고 언급.
100건을 넘을지 묻는 질문에 트럼프는 "적어도 그 범주일 것"이라고 덧붙였음.
트럼프는 임기 첫날 대규모 불법 이민자 추방 프로그램을 시작할 것을 약속. 그는 NBC에 불법 이민자 추방이 "매우, 매우 빠르게 시작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상황이 변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도시라고 말할 수 없다"며 "직접 보면 알게 될 것"이라고 말했음.
-트럼프 취임 수혜 업종은…"석유·스몰캡 주목"[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0377]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오는 20일(현지시간) 공식 취임하는 가운데, 시장에서 어떤 섹터가 수혜를 받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음.
18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알파인 매크로의 댄 알라마리우 지정학 담당 전략가는 소형주와 산업주, 화석에너지, 항공우주, 방위주가 트럼프의 취임으로 수혜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
특히 그는 석유주와 스몰캡 산업주를 매수하고 대체 에너지, 전문 소매업체에 대해서는 매도할 것을 제안. 트럼프 복귀 테마주는 규제 완화와 미국 제조업 부흥 정책 기대감에 상승세를 보여왔음. 나토 회원국이 국방비 지출을 대폭 확대해야 한다는 트럼프의 압박에 방위 관련주도 상승.
CNBC에 따르면 소형주 중심인 러셀2000 지수는 지난주 S&P 항공우주&방위산업 상장지수펀드(ETF)와 함께 약 4% 으름.
알라마리우 전략가는 "트럼프 행정부가 친성장적이고 시장 친화적인 정책을 우선시할 것이기 때문에 미국 주식은 올해도 좋은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고 낙관.
-주요 외신들, '尹대통령 구속' 일제히 보도[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0374]
주요 외신들은 12·3 비상계엄 선포와 관련해 내란 우두머리 혐의를 받는 윤석열 대통령의 구속을 일제히 보도.
아사히신문은 윤 대통령이 구속 상태로 계속 조사를 받게 됐다며 현직 대통령이 구속된 것은 처음 있는 일이라고 전했음.
블룸버그도 "새 영장 발부에 따라 공수처는 윤 대통령의 신병을 최장 20일간 구속할 수 있게 됐으며 그 사이 그를 내란죄로 기소할 전망"이라며 "기한까지 정식 기소될 경우 최장 6개월간 구속돼 재판받게 된다"고 전했음.
AP통신은 "수개월 혹은 그 이상 지속될 장기 구금의 시작을 알리는 것"이라고 전했음. 로이터도 구금 상태에서 조사받는 기간이 연장되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음.
AFP 등 외신들은 윤 대통령의 구속뿐 아니라 지지자들이 서부지법에 유리창을 깨고 난입한 것도 보도. NHK도 지지자 일부가 법원 시설을 파괴해 한국 내에서 충격이 확산되고 있다고 전했음.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0850 일본 11월 핵심 기계류수주
▲1015 중국 1월 대출우대금리(LPR) 발표
*미국 지표/기업 실적
▲N/A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마틴루터킹데이로 금융시장 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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