崔대행 "이제 시간과의 싸움…정책 신속 집행에 매진해야"
  • 일시 : 2025-01-20 16:00:00
  • 崔대행 "이제 시간과의 싸움…정책 신속 집행에 매진해야"

    "장관들이 민생사업 직접 챙길 것…민생회복 온기 퍼지도록 최선"



    (세종=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설 연휴 대비 중앙·지방 안전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5.1.20 hihong@yna.co.kr


    (세종=연합인포맥스) 최욱 기자 = 최상목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0일 "발표한 정책들의 효과가 하루라도 더 빨라 나타나 고단한 국민들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정책의 신속한 집행에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최 권한대행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민생정책 신속집행 점검회의에서 "이제는 시간과의 싸움"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최 권한대행은 "대내외 불확실성에 따른 경제심리 위축과 내수 부진은 소상공인들에게 큰 어려움이 되고 있다"며 "작년 12월 취업자 수가 전년 동월 대비 5만2천명 감소하는 등 고용시장에 미치는 영향도 가시화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정부는 전 부처가 원팀이 돼 가용수단을 총동원해 상반기 360조원 규모의 역대급 신속집행을 추진하고 있다"며 "특히 청년 주거안정 장학금, 영세 소상공인 배달·택배비 지원 등 실생활과 직결되는 핵심 민생·경기 사업은 1분기에 40% 이상을 집행하는 등 중점 관리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권한대행은 "모든 부처는 민생사업 집행을 최우선 정책과제로 장관들이 직접 챙길 것"이라며 "끊임없는 현장 소통을 통해 최종 수혜자에게 전달되는지 확인 점검함으로써 민생회복 온기가 온 나라 구석구석에 골고루 퍼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의 근간인 일자리를 하나라도 더 지키고 만들 수 있도록 30조4천억원 규모의 일자리 예산도 신속히 집행하겠다"고 부연했다.

    아울러 최 권한대행은 "올해 계획된 124만개의 직접일자리는 1월 79만명, 1분기 110만명 등 역대 최고 수준의 신속채용 목표를 초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최 권한대행은 또 "앞으로 주요 민생정책의 신속한 집행을 독려하고 분야별 민생 현안이나 집행 애로의 선제적 해소를 위해 범부처 차원의 민생정책 신속집행 점검회의를 몇 차례 더 개최하고 기관 간 협업을 강화할 것"이라고 했다.

    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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