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트럼프 취임 앞두고 장기물 소폭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취임을 하루 앞두고 중장기물 위주로 소폭 하락했다.
20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20원 내린 -28.4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내린 -12.7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5.65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내린 -1.75원을 나타냈다. 시초가(-1.80원) 대비로는 0.05원 올랐다.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6원에 호가됐다. 미국장이 마틴루터킹의 날로 휴장하면서 오버나이트거래는 이뤄지지 않았다.
외화자금시장은 트럼프 당선인의 취임을 앞둔 경계감 속에 이날 다소 한산한 모습을 나타냈다. 트럼프 당선인이 취임 직후 100개에 가까운 행정명령에 서명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오는 등 당선인의 행보에 대한 관심이 크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트럼프 취임 앞두고 있어 이날 거래가 많지 않았다"면서 "장중 약한 분위기가 이어지다가 종가만 만들고 끝났다"고 말했다.
그는 "다음 주가 연휴라 해당 기간에 이벤트가 발생했을 때 대응하기 어렵기 때문에 이번 주는 포지션을 잡기가 어렵다"고 덧붙였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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