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런던장서 1,440원 후반대로 낙폭 확대…9.0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런던거래에서 낙폭을 늘렸다.
20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5시 29분 현재 전장대비 9.00원 내린 1,49.3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종가는 1,451.70원이었다. 정규장 종가 대비로는 2.40원 내렸다.
런던거래에서는 아시아 장부터 강세를 보였던 유로화와 파운드화 등이 강세폭을 확대하면서 달러 인덱스도 하락 추세를 이어갔다.
달러-원은 한때 1,447.80원까지 내렸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달러-원이 조금 조정에 들어간 것 같다. 트럼프 취임에 임박해서 비트코인이나 주식 등 위험자산이라고 불리는 것들이 강해지면서 원화도 좋아지는 모습"이라고 말했다.
그는 "달러 인덱스가 약간 조정에 들어가면서 달러-원이 추가로 내리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달러 인덱스는 런던장서 108.976까지 내리기도 했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20엔 오른 156.15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360달러 내린 1.0310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은 0.0189위안 내린 7.3267위안에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28.09원을 나타냈다.
smjeong@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