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환시] 달러-엔, 트럼프 관세 발언에 널뛰기
  • 일시 : 2025-01-21 14:36:27
  • [도쿄환시] 달러-엔, 트럼프 관세 발언에 널뛰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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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1일 달러-엔 환율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발언에 변동성을 보이다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32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24% 하락한 155.230엔을 기록했다.

    20일(현지시간) 미국 제47대 대통령으로 공식 취임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은 시장 예상과 달리 취임 첫날 즉각적인 관세 부과 명령을 내리지 않았다.

    이 여파로 달러가 약세를 보였고 엔화는 아시아 시장 초반 강세(달러-엔 환율 하락)를 나타냈다.

    하지만 트럼프가 내달 1일부터 멕시코와 캐나다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것을 생각하고 있다고 밝히면서 엔화는 순간 달러당 156.240엔까지 하락(달러-엔 환율 상승)했다.

    이후 엔화는 잠시 약세를 유지하는 듯 했으나 일본은행의 금리 인상 가능성이 점점 의식되면서 다시 강세로 돌아섰다.

    달러-엔 환율은 154엔까지 밀리다 156엔으로 급등한 후 다시 장중 154엔대로 밀리는 널뛰기 장세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트럼프의 정책에 따라 환율 변동성이 당분간 커질 것으로 보고 있다.

    달러 지수는 0.27% 상승한 108.36을 기록했다. 장중 108.751까지 상승했다.

    유로-엔 환율은 0.54% 내린 161.17엔을 나타냈고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16% 상승한 7.2758위안을 기록했다.

    jhmo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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