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X스와프, 美금리 하락에 장기물 위주로 상승
  • 일시 : 2025-01-21 16:14:48
  • FX스와프, 美금리 하락에 장기물 위주로 상승

    트럼프 관세 발언에 美 금리 하락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외환(FX) 스와프포인트는 미국채 금리가 아시아 거래에서 하락함에 따라 장기물 위주로 상승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첫날 관세 부과를 보류하기로 하면서 인플레이션 우려 등이 누그러지며 미국채 금리가 하락했다.

    21일 외화자금시장에서 1년 만기 FX 스와프포인트는 전장보다 0.50원 오른 -27.90원에서 거래됐다.

    6개월물은 전장보다 0.20원 오른 -12.50원을 기록했다.

    3개월물은 전장보다 0.05원 오른 -5.60원이었다.

    1개월물은 전장과 같은 -1.75원을 나타냈다.

    초단기물인 오버나이트는 -0.055원이었고 탐넥(T/N·tomorrow and next)은 -0.05원에 호가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뉴욕장 휴일 지나고 이날 아침부터 달러 금리가 빠져서 시작했다. 트럼프 관세 발언 때문이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미국채 금리가 장기는 더 빠지는데 1년 쪽은 많이 빠지는 것 같지 않다"면서 "당장 다음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앞두고 있어서 금리가 어떻게 될지 예측하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이날 오후 4시 11분 현재 1년물 미국채 금리는 전장대비 2.20bp 내린 4.1810%에 거래됐다. 2년물과 10년물은 각각 3.6bp, 7.00bp 내렸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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