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ofA CEO "美 은행, 규제 풀리면 가상화폐 결제에 뛰어들 것"
  • 일시 : 2025-01-22 02:52:30
  • BofA CEO "美 은행, 규제 풀리면 가상화폐 결제에 뛰어들 것"



    (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규제당국이 허용한다면 미국 은행업계는 가상화폐를 지불 수단으로 받아들일 수 있다고 뱅크오브아메리카(BofA)의 브라이언 모이니한 최고경영자(CEO)가 말했다.



    스위스 다보스포럼에 참석한 모이니한은 21일(현지시간) 미국 CNBC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디지털 통화에 열정을 갖고 있는 점을 고려할 때 은행 업계가 암호화폐에 접근하는 방식이 어떻게 바뀔 수 있는지 묻자 이같이 답했다.

    그는 "규제가 도입돼 실제로 사업할 수 있는 현실이 된다면 은행 체계는 거래 측면에서 (암호화폐 시장에) 강하게 개입하게 될 것"이라며 "우리는 이미 블록체인과 관련해 수백개의 특허를 확보하고 있고 그 분야에 어떻게 진입해야 하는지 알고 있다"고 말했다.

    모이니한은 비트코인 같은 가상화폐를 투자 수단이나 가치저장 수단으로 활용하는 방안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으면서 "그것은 실제로는 별개의 문제"라고 말했다.

    jhj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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