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 중앙은행 총재 "ECB, 매번 회의마다 인하 가능"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프랑수아 빌르루아 드갈로 프랑스 중앙은행 총재는 유럽중앙은행(ECB)이 향후 모든 회의에서 금리를 인하할 수도 있다는 의견을 밝혔다.
ECB 정책위원인 드갈로 총재는 21일(현지시간) 한 외신과 인터뷰에서 "(작년)9월 이후로 우리가 성공적으로 실행해 온 것을 매번 회의에서 계속 실행할 것이라는 합리적인 합의가 있다"고 말했다.
ECB는 작년 9월부터 금리 인하를 개시한 뒤 10월과 12월에도 연속으로 금리를 내렸다. ECB의 올해 첫 통화정책회의는 이달 29일부터 이틀 일정으로 열린다.
드갈로 총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도 유로존의 인플레이션은 2%를 향해가는 궤도 위에 있다면서 현재 3.0%인 ECB의 예금금리가 여름쯤 2.0%로 낮아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통상적인 25bp보다 큰 폭의 인하를 해야 할지와는 거리를 뒀다.
그는 "이런 인하 속도에 충분히 단호하다면, 인하 강도를 당장 키울 필요는 없으며, 이는 또 다른 논쟁이 될 수 있다"면서도 "미래에 가능성을 배제하진 않는다"고 단서를 달았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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