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1월22일)
*1월21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1.24%↑ S&P500 0.88%↑ 나스닥 0.64%↑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60bp 내린 4.5740%
-달러화 : 엔화·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039포인트(0.036%) 떨어진 108.034
-WTI : 전장 대비 1.99달러(2.56%) 하락한 배럴당 75.89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동반 강세.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한 가운데 그가 관세 정책을 서두르지 않는 모습을 보이자 위험 선호 심리가 탄력받은 것으로 풀이.
특히 우량주 위주로 구성된 다우 지수가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를 상승률 면에서 앞질렀음. 트럼프 체제에서 전통 산업군과 금융주 등 우량주가 빛을 볼 것이라는 기대감을 반영.
트럼프는 전날 "다음 달 1일 멕시코와 캐나다에 25%의 관세를 부과하는 방안을 고려하고 있다"면서도 "보편적 관세는 아직 준비되지 않았다"고 말함.
업종별로 보면 에너지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상승했고 산업은 2% 이상 뛰며 트럼프 정책 기대감을 드러냈음. 의료건강과 재료, 부동산, 유틸리티, 임의소비재도 1% 이상 올랐음.
거대 기술기업의 주가는 희비가 엇갈림. 애플은 투자은행 제프리스가 투자의견을 '보유'에서 '시장수익률 하회'로 하향 조정한 후 주가가 3% 이상 떨어졌음. 엔비디아는 이날 2.27% 올랐음. 마이크로소프트와 테슬라도 약보합. 반면 아마존과 알파벳은 2% 안팎의 상승세.
△ 미국 국채가격은 단기물은 소폭 하락하고 장기물은 상승하면서 혼조세를 연출. 인플레이션 우려 후퇴 속에 수익률곡선의 후반부(long end) 쪽으로 갈수록 금리 낙폭이 크게 나타났음.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 직후 관세 발표를 하지 않은 가운데 국제유가가 증산 우려에 크게 하락한 영향.
달러화 가치는 관세 속도 조절에 이틀째 하락.
국제유가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언급과 미국 에너지 증산 계획에 사흘째 하락.
*데일리 포커스
-넷플릭스 유료 가입자 3억명 돌파…주가 시간외서 10% 이상 급등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업체 넷플릭스(NAS:NFLX)의 주가가 양호한 분기 실적과 가입자 수 급증에 힘입어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
21일(현지시간) 넷플릭스 주가는 전일 대비 1.35% 오른 869.68달러에 정규장을 마감한 데 이어 시간외 거래에서는 한때 12.46% 급등한 978.05달러를 기록.
CNBC에 따르면 넷플릭스는 지난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102억5천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발표. 이는 시장 예상치인 101억1천만달러를 넘는 수치.
주당 순이익은 4.27달러로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4.20달러를 웃돌았음. 유료 가입자 수는 3억163만명으로 집계. 시장 예상치는 2억9천90만명.
-캐나다 인플레이션, 예상 밑돌며 2개월째 하락…국채금리↓[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0645]
캐나다의 지난달 소비자물가 인플레이션이 예상과 달리 낮아지며 2개월 연속 후퇴.
21일(현지시간)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캐나다의 지난해 12월 전품목(헤드라인)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년대비 1.8% 올랐음.
전달 1.9%에 비해 0.1%포인트 낮아진 것으로, 시장에서는 1.9%로 유지됐을 것으로 예상. 캐나다의 인플레이션은 지난해 10월 2.0%로 반등한 뒤 2개월 내리 0.1%포인트씩 하락.
캐나다 중앙은행(BOC)은 인플레이션을 1~3% 통제범위의 중간 지점인 2%로 유지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음.
-中 부총리 "무역전쟁에 승자는 없지만 더 많은 제품 수입할 것"[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064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공식 취임한 가운데 중국 정부는 무역 전쟁에 승자는 없는 것이라면서도 더 많은 제품을 수입하겠다며 유화적인 입장을 드러냈음.
21일(현지시간) 미국 CNBC 등에 따르면 딩쉐샹 중국 국무원 부총리는 이날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림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 연차총회 연설에서 "보호무역주의는 어떤 곳으로도 이끌지 못한다"며 "무역전쟁에 승자는 없다"고 밝힘.
그는 그러면서도 "우리는 무역 흑자를 추구하지 않는다"며 "균형 잡힌 무역을 촉진하기 위해 더 경쟁력 있고 품질 좋은 제품과 서비스를 수입하고 싶다"고 덧붙였음.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없음
*미국 지표/기업 실적
▲2100 미국 모기지은행협회(MBA) 주간 모기지 신청건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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