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환시 RFI에 대만계 은행 첫 등록…총 42곳
CTBC 본사·BOA 싱가포르 등록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서울 외환시장에서 대만계 은행이 첫 해외외국환업무취급기관(RFI)으로 등장했다.
23일 기획재정부가 전일 기준 공개한 RFI 등록현황에 따르면 전체 RFI 기관은 총 42곳으로 집계됐다.
작년 10월 초순 JP모건체이스 싱가포르 지점까지 총 40곳에서 이번 뱅크오브아메리카(BOA) 싱가포르 지점과 대만계 중국신탁상업은행(CTBC) 은행 등 2곳이 새로 추가됐다.
대만계 은행이 RFI 인가를 받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BOA는 뉴욕 본사에 이어 싱가포르 지점까지 RFI를 2곳에서 등록했다.
대만 생명보험사는 대만 달러와 원화가 같은 방향으로 움직이는 경향을 보여서 유동성이 상대적으로 많은 원화를 이용한 환헤지에 많이 나서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현지 은행이 RFI로 등록하면, 기존 역외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이 아닌 역내 달러-원 시장을 통해 외환 수요가 유입할 것으로 기대된다.
ybno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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