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원, 달러 인덱스 따라 보합권으로 복귀…0.20원↓
  • 일시 : 2025-01-23 21:04:48
  • 달러-원, 달러 인덱스 따라 보합권으로 복귀…0.20원↓



    (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야간 거래에서 1,430원대 후반에서 거래됐다.

    달러 인덱스가 급등하며 런던 장에서 1,440원 초반대로 올랐던 환율은 다시 인덱스를 따라 상승분을 모두 반납하고 보합권으로 복귀했다.

    23일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후 8시 57분 현재 전장대비 0.20원 내린 1,437.40원에 거래됐다.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정규장 종가는 1,437.30원이었다.

    런던 장 들어 달러-원은 달러 인덱스가 다소 가파르게 오른 것에 동조하며 1,440원대를 회복했다.

    그러나 108.4선을 돌파하며 오르던 달러 인덱스는 다시 108.2선으로 내렸다. 달러-원도 이에 발맞춰 보합권으로 돌아왔다.

    달러화 하락에도 역외 달러-위안은 7.29위안 안팎에서 움직이며 위안화 약세는 지속됐다.

    은행의 한 외환딜러는 "달러-원이 1,440원까지 튀었지만, 큰 재료가 있어서 튄 것은 아니다"며 "내일 BOJ가 있다보니 이번 주는 관망하는 분위기가 짙은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원화만 좀 강세를 보이는 분위기여서 환율이 지금보다 1~2원 정도 더 오를 수 있다고 본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시간으로 다음날 새벽 1시 스위스에서 열리는 세계경제포럼(다보스포럼) 연차총회에서 화상 컨퍼런스에 참여해 온라인 연설을 할 예정이다.

    취임 사흘째를 맞은 트럼프 대통령이 전 세계 리더들에게 어떤 메시지를 내놓을지 관심이 쏠린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뉴욕시장 대비 0.010엔 내린 156.530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70달러 내린 1.04040달러에 거래됐다.

    역외 달러-위안은 0.0090위안 오른 7.2908위안에 움직였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18.04원을 나타냈다.

    smje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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