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BofA·JP모건 비판…"보수주의자에 열려 있어야"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뱅크오브아메리카(BofA)(NYS:BAC)와 JP모건체이스(NYS:JPM)가 보수주의자들에게 서비스를 거부했다고 비난했다.
23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트럼프는 다포스 포럼 영상 연설에서 브라이언 모이니핸 최고경영자(CEO)와 제이미 다이먼 JP모건체이스 CEO를 공개적으로 비난했다.
트럼프는 "은행들이 사업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고 많은 보수주의자들이 불만의 목소리를 내고 있으며, 뱅크오브아메리카라는 곳도 포함된다"고 말했다.
그는 "당신(모이니핸)과 제이미(다이먼) 그리고 여러분, 나는 은행이 보수주의자에게 열려있길 바란다"며 "여러분들이 하는 일은 잘못됐다"고 주장했다.
두 은행 모두 보수주의자들에게 서비스를 거부한 적이 없다고 부인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한 관계자는 "우리는 7천만명 이상의 고객에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보수층을 환영한다"며 정치적 편향이 없다고 강조했다.
JP모건의 대변인도 "우리는 정치적인 이유로 계좌를 닫은 적이 없고 앞으로도 그럴 일이 없다"고 반박했다.
jhmoon@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주의사항
※본 리포트는 한국무역보험공사가 외부기관으로부터 획득한 자료를 인용한 것입니다.
※참고자료로만 활용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