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DF, 1,434.30/ 1,434.70원…1.15원↓



(서울=연합인포맥스) 노요빈 기자 =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이 하락했다.

해외브로커들은 24일 달러-원 1개월물이 지난밤 1,434.50원(MID)에 최종 호가됐다고 전했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1.6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437.30원) 대비 1.15원 내린 셈이다. 매수 호가(BID)는 1,434.30원, 매도 호가(ASK)는 1,434.70원이었다.

새벽 2시 종가는 1,434.00원이었다.

간밤 달러 가치는 하락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금리를 인하해야 한다고 연방준비제도(연준·Fed)를 압박하고 나선 탓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 세계경제포럼(WEF) 화상 기조연설에서 "나는 즉각 금리인하를 요구할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으로도 금리는 우리를 따라 내려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리와 더불어 유가 인하도 요구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석유수출기구(OPEC)에 유가 인하를 요청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국제유가도 1% 이상 떨어졌다.

달러-엔 환율은 전장 서울환시 마감 무렵 156.56엔에서 156.06엔으로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0416달러를 나타냈다.

달러-위안(CNH) 환율은 7.2877위안을 기록했다.

ybnoh@yna.co.kr



<저작권자 (c) 연합인포맥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