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마켓 브리핑](1월24일)
  • 일시 : 2025-01-24 07:27:50
  • [뉴욕 마켓 브리핑](1월24일)



    *1월23일(현지시간)

    -뉴욕증시 : 다우 0.92%↑ S&P500 0.53%↑ 나스닥 0.22%↑

    -미 국채 10년물 금리 :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3.60bp 오른 4.6370%

    -달러화 : 엔화·유로화에 약세. 달러 지수는 전장보다 0.131포인트(0.121%) 하락한 108.113

    -WTI : 전장 대비 0.82달러(1.09%) 하락한 배럴당 74.62달러



    *시황요약

    △ 뉴욕증시 3대 지수는 나흘 연속 동반 상승.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국제 무대 복귀 연설에서 기준금리와 유가가 더 내려가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금리인하 기대감이 주가를 밀어 올렸음.

    트럼프 대통령은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경제포럼(WEF) 화상연설에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석유수출국기구(OPEC)에 유가를 내리라고 요청하겠다"며 "유가가 내려가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쟁은 바로 끝날 것"이라고 밝힘.

    그는 "유가가 내려오면 나는 즉각 금리 인하를 요구할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으로도 금리는 내려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음.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등락이 엇갈렸음. 메타플랫폼스가 2% 이상 올랐을 뿐 나머지 종목은 보합권에서 오르내렸음.

    넷플릭스는 작년 4분기 호실적의 낙관적 분위기를 이어가며 이날도 3% 이상 올랐음. 업종별로 보면 모든 업종이 상승.

    △ 국채가격은 단기물은 상승하고 중장기물은 하락하면서 엇갈린 양상. 수익률곡선은 가팔라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 후 처음으로 금리 인하 압박 카드를 꺼낸 여파에 단기물은 강세로 반응. 장기물은 유가 인하까지 요구한 트럼프 대통령 발언에 낙폭이 약간 축소되긴 했으나 방향이 달라지진 않았음.

    달러는 하루 만에 약세로 돌아섰음. 주요 6개 통화대비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108.5 부근까지 올랐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107 후반대까지 급락하기도 했음. 엔화는 일본은행(BOJ) 금리 인상 기대감에 강세를 보였음.

    국제 유가도 트럼프 발언에 1% 이상 하락.



    *데일리 포커스

    -트럼프 "연준 금리 많이 내렸으면…내가 금리 훨씬 더 잘 알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를 직접 겨냥해 금리 인하를 압박.

    트럼프 대통령은 23일(현지시간) 오후 백악관 집무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금리가 "많이 내려가기를(come down a lot)" 바란다면서 제롬 파월 의장과는 "적절한 시점에" 만나서 대화할 것이라고 밝혔음.

    그는 연준의 금리 인하와 관련해 자신이 "강력한 입장(strong statement)"을 낼 것이라면서 "나는 그들(연준을 지칭)의 지침을 매우 많이 받지만, 내가 동의하지 않는다면 알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이 금리 인하 요구에 응할 것으로 보냐는 질문에는 "그렇다(yeah)"라고 답했음.

    트럼프 대통령은 "나는 내가 금리를 그들보다 훨씬 더 잘 안다고 생각하고, 그 결정을 내리는 주요 책임자보다 훨씬 더 잘 안다고 생각한다"면서 "에너지가 낮아지면, 인플레이션이 많이 떨어지고 금리도 자동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자신했음.

    -트럼프 "즉각 금리인하 요구할 것"…연준 압박 시작(종합)[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101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기준금리를 내리도록 압박을 가할 것이라고 밝혔음.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를 직접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사실상 연준과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을 향한 압박의 시작으로 풀이.

    트럼프는 23일(현지시간)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화상으로 송출한 기조 연설에서 "나는 즉각 금리인하를 요구할 것"이라며 "마찬가지로 전 세계적으로도 금리는 우리를 따라 내려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음.

    트럼프의 발언은 연준, 특히 파월을 겨냥한 것으로 해석. 앞서 1기 집권 때도 트럼프는 파월과 통화정책을 두고 갈등을 드러낸 바 있음. 트럼프는 당시 연준 정책 결정자들을 "멍청이(boneheads)"라고 부르고 파월은 퍼팅을 못하는 골퍼에 비유하기도 했음.

    트럼프가 지난 20일 취임 후 공식 석상에서 통화정책에 관한 입장을 드러낸 것은 이번이 처음. 그는 취임 후 이민 문제와 관세 문제에 주로 집중해왔음.

    다만 트럼프는 취임 전 파월의 거취에 대해 "그는 임기를 완료할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음. 불편한 상황은 있었지만 현재로선 임기는 보장하겠다는 게 트럼프의 입장.

    -블랙록 CEO "10년물 금리, 5.5%도 가능…증시 충격 클 것"[https://news.einfomax.co.kr/news/articleView.html?idxno=4341006]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민간 부문에서 자금을 풀어주려고 하는데 이는 의도치 않게 증시에 타격을 줄 수 있으며 10년물 국채금리가 5.5%까지 도달할 수 있다고 래리 핑크 블랙록 최고경영자(CEO)가 말했음.

    스위스 세계경제포럼(WEF·다보스포럼)에 참석 중인 핑크는 23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나는 조심스럽게 낙관적이지만 꽤 나쁠 수 있는 시나리오도 있다"며 "트럼프가 모든 민간 자본을 해제(unlock)한다면 우리는 엄청나게 성장하겠지만 동시에 그중 일부는 새로운 인플레이션 압력을 생성할 것"이라고 우려.

    핑크는 "나는 그것이 아직 시장에 반영되지 않은 리스크라고 믿는다"며 "채권시장은 우리가 어디로 향하고 있는지 말해줄 것"이라고 전망.

    핑크는 민간 영역이 얼마나 빠르게 풀린 자금을 실제 업무에 투입할 수 있느냐에 달렸다고 지적.



    *아시아 시간대 주요 지표

    ▲N/A 대만 '구정 연휴 기간'으로 인한 금융시장 휴장

    ▲0830 일본 12월 소비자물가지수(CPI)

    ▲1200 일본은행(BOJ) 기준금리 결정, 물가 경제 전망 리포트 발표

    ▲1530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 총재 기자회견



    *미국 지표/기업 실적

    ▲0000(25일)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확정치

    ▲S&P글로벌 PMI 예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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