댈러스 연은 1월 제조업지수, 3년3개월來 최고…예상 대폭 상회
(서울=연합인포맥스) 김성진 기자 = 미국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이 관할하는 텍사스 지역의 제조업 업황이 예상을 크게 웃돈 것으로 나타났다.
27일(현지시간) 댈러스 연은에 따르면, 1월 텍사스 지역의 제조업 일반활동지수는 14.1로 전달에 비해 9.6포인트 급등했다. 2개월 연속 오르면서 2021년 10월 이후 3년3개월 만의 최고치를 기록했다.
1월 조사 결과는 시장 예상치(0)도 크게 웃돌았다. 전달 수치는 종전 3.4에서 4.5로 상향 수정됐다. 이 지수는 '제로'(0)를 기준으로 경기 확장과 위축을 가른다.
하위 지수 중에서 선행지표 역할을 하는 신규수주지수는 전월 1.5에서 7.7로 상승했다. 고용지수는 0.4에서 2.2로 높아졌다.
6개월 후 경기 전망을 보여주는 미래 일반활동지수는 35.5로 전월대비 14.9포인트 급등했다.
sj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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