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딥시크 경계속 나스닥 2% 반등…국채↓달러↑
(뉴욕=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뉴욕증시에서 3대 주가지수가 동반 상승했다. 전날 3% 폭락했던 나스닥 종합지수는 2% 급반등했다.
중국 인공지능(AI) 딥시크발 충격으로 폭락했던 기술주가 저가 매수세에 힘입어 전날 하락분의 일부를 회복했다.
특히, AI 선두 주자인 엔비디아도 전날 폭락을 딛고 9% 가까이 반등했다.
미국 국채가격은 완만하게 하락했다.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에 전날 급락했던 미국 대형 기술주들이 반등하면서 안전 선호 분위기가 되돌려졌다.
글로벌 채권시장의 벤치마크 역할을 하는 미 국채 10년물 금리는 4.5% 후반대까지 오르기도 했으나, 7년물 입찰에 견조한 수요가 유입되면서 금리 전반의 오름폭이 축소됐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 위협에 미국 달러화 가치는 나흘 만에 반등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한때 108선을 웃돌기도 했다.
달러 이외의 통화는 대부분 약세를 보였다. 멕시코 페소는 전장 급락분을 일부 회복했다.
뉴욕 유가는 미국 백악관이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 등에 대한 관세 부과를 오는 2월 1일 시행한다고 재확인한 여파에 상승했다.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내구재 수주가 전월보다 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0.8%)를 밑돈 결과로, 전달 수치는 1.2% 감소에서 2.0% 감소로 하향 수정됐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은 12월 내구재 수주를 반영해 작년 4분기 성장률 추정치를 전기 대비 연율 환산 기준 3.2%로 0.2%포인트 상향했다. 4분기 성장률 속보치(1차 발표치)는 오는 30일 발표된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올해 1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104.1을 기록했다. 4개월 만의 최저치로, 시장 예상치(105.6)를 밑돈 결과다. 전달 수치는 104.7에서 109.5로 상향 수정됐다.
◇주식시장
28일(미국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36.77포인트(0.31%) 오른 44,850.35에 거래를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55.42포인트(0.92%) 상승한 6,067.70, 나스닥종합지수는 391.75포인트(2.03%) 급등한 19,733.59에 장을 마쳤다.
뉴욕증시는 전날 시장을 강타했던 딥시크의 충격에서 어느 정도 회복되는 모습을 보였다. 딥시크의 출현이 미국 AI 산업에 꼭 나쁜 것은 아니라는 인식이 확산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딥시크가 저비용으로 미국 빅테크들의 AI 체계와 맞먹는 성능을 갖추긴 했지만 그렇다고 엔비디아를 비롯한 AI용 반도체 시장이 위축되진 않을 것이라는 관측이 힘을 얻었다. 딥시크도 저가형이지만 엔비디아 그래픽처리장치(GPU)를 사용했고 다른 회사들도 결국 AI용 반도체를 사용할 수밖에 없기 때문에 시장이 더 활성화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딥시크가 자체 발표한 것만큼 저비용으로 AI를 훈련시키지 않았을 것이라는 의구심이 나온 점도 저가 매수세에 힘을 보탰다.
AI 데이터 기업 스케일AI의 알렉산더 왕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CNBC와의 인터뷰에서 "딥시크가 약 5만개의 엔비디아 H100(고사양 칩)을 갖고 있지만 그들은 미국의 수출 통제 때문에 그것에 대해 얘기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는 이와 관련한 게시글을 자신의 엑스 계정에 올리면서 "명백하다"며 동의를 표했다.
머스크는 아트레이드 매니지먼트의 개빈 베이커 최고투자책임자의 게시물도 옮기며 "흥미로운 분석. 지금까지 본 것 중 최고"라고 평가했다.
베이커는 해당 글에서 "(딥시크의) 기술 문서에 따르면 (개발 비용으로 밝힌) 6백만달러(약 86억원)에는 '아키텍처, 알고리즘, 데이터에 대한 이전의 연구와 실험에 관련된 비용들'이 포함돼 있지 않다"며 "이는 이미 수억달러를 이전 연구에 지출했고 훨씬 더 큰 (칩) 클러스터에 접근할 수 있다면 600만달러만 들여도 (딥시크의) R1 퀄리티 모델을 훈련할 수 있다는 의미로 딥시크는 분명히 H800보다 더 많은 것을 갖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거대 기술기업 7곳을 가리키는 '매그니피센트7'은 모두 강세를 보였다.
애플은 전날에 이어 3%대 상승률을 이틀 연속 찍었으며 마이크로소프트도 2.91% 올랐다. 엔비디아는 강력한 저가 매수세로 8.93% 반등하며 전날 하락분의 절반가량을 회복했다. 메타와 알파벳, 아마존도 2% 안팎으로 올랐다. 테슬라는 강보합이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도 장 중 약세를 보이다 1.11%의 상승률도 마무리했다. 주식예탁증서(ADR) 기준 TSMC가 5.25%, 브로드컴이 2.59%, Arm이 2.40% 오르며 지수를 지탱했다. 전날 약세를 보였던 지수 구성 종목들도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기록했다.
다만 딥시크를 위시한 가성비 AI 서비스와 중국 AI의 역습은 여전히 불안감도 안겨주고 있다.
글로벌트인베스트먼츠의 토마스 마틴 수석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우리가 꼭 안전하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며 "데이터센터, 프로세싱 등에 더 많은 전력이 필요하다는 테마는 여전히 믿지만, 자신감은 흔들렸다"고 말했다.
딥워터자산운용의 진 먼스터 파트너는 "M7 주식에 단기적으로 '갑옷에 틈'이 생겼다"며 "향후 AI 버블이 대규모로 터지겠지만 어제 거품이 터졌다고 생각하지는 않는다"고 말했다.
미국 최대 규모 방위산업체 록히드마틴은 올해 영업 이익 마진이 월가 예상에 못 미칠 것으로 예상한 후 주가가 9% 이상 하락했다.
미국 최대 자동차 기업 GM은 시장 예상을 상회하는 호실적을 내고도 주가가 9% 가까이 급락했다.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 보잉은 부진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1%가량 상승했다. 장 중 6% 이상 뛰기도 했다.
미국 내구재 제조업체의 신규 수주는 지난해 12월 감소세를 이어갔다.
미국 상무부는 작년 12월 내구재 수주가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2.2% 감소한 2천761억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작년 11월에 이어 연속 하락세다.
비국방 항공기 제외 자본재 수주는 전월대비 0.5% 증가하며 예상치(+0.3%)를 웃돌았다. 전달 수치는 0.4% 증가에서 0.9% 증가로 상향됐다. 변동성이 큰 항목들을 제외해 '핵심 자본재' 수주로 불리는 이 지표는 미국 설비투자의 선행지표 역할을 한다.
미국 소비자의 신뢰도는 두 달 연속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올해 1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104.1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 105.6을 밑돌았고 상향 조정된 직전월 수치 109.5와 비교해도 떨어졌다.
한편 미국 백악관은 오는 2월 1일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 등에 대한 관세가 예정대로 부과될 것이라고 밝혔다.
업종별로 보면 기술은 3.6%, 통신서비스는 1.26% 올랐다. 에너지와 부동산, 유틸리티는 1% 이상 내렸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 선물시장에서 3월까지 기준금리가 25bp 인하될 확률은 31.1%를 가리켰다. 전날 마감 무렵보다 소폭 하락했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변동성 지수(VIX)는 전장보다 1.49포인트(8.32%) 내린 16.41을 기록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8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2.10bp 오른 4.549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2050%로 같은 기간 1.20bp 상승했다.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국채금리는 4.7900%로 1.90bp 높아졌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 차이는 전 거래일 33.5bp에서 34.4bp로 약간 확대됐다.(베어 스티프닝)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뉴욕증시는 상승 개장 직후 장 초반 잠시 하락 반전하는 장면을 연출했다. 그러자 미 국채금리도 증시를 따라 일제히 아래쪽을 향하면서 민감하게 반응하는 양상을 보였다.
이후 증시는 저가 매수세의 유입 속에 순탄한 장세를 이어갔다. 나스닥은 오후 장으로 가면서 2% 이상으로 상승률을 확대했다.
오전 장 초반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내구재 수주가 전월보다 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0.8%)를 밑돈 결과로, 전달 수치는 1.2% 감소에서 2.0% 감소로 하향 수정됐다.
비국방 항공기 제외 자본재 수주는 전월대비 0.5% 증가하며 예상치(+0.3%)를 웃돌았다. 전달 수치는 0.4% 증가에서 0.9% 증가로 상향됐다.
변동성이 큰 항목들을 제외해 '핵심 자본재' 수주로 불리는 이 데이터는 미국 설비투자의 선행지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주목을 받는다.
설비투자의 동행지표로 쓰이며 GDP 산출에도 사용되는 핵심 자본재 출하는 전월대비 0.6% 늘었다. 작년 1월 이후 가장 큰 증가세를 나타냈다.
산탄데르 US 캐피털마켓의 스티븐 스탠리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나는 조만간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투자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면서 "다양한 기업심리 지표에 따르면 경영진들이 선거 결과 이후 경제전망에 대해 놀라울 정도로 낙관적이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러한 데이터는 기업 투자가 이미 급증하고 있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덧붙였다.
미국의 경제성장률을 실시간으로 추정하는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의 'GDP 나우(now)' 모델은 12월 내구재 수주를 반영해 작년 4분기 성장률 추정치를 전기대비 연율 환산 기준 3.2%로 0.2%포인트 상향했다. 4분기 성장률 속보치(1차 발표치)는 오는 30일 발표된다.
미국 콘퍼런스보드(CB)에 따르면 올해 1월 소비자 신뢰지수는 104.1을 기록했다. 4개월 만의 최저치로, 시장 예상치(105.6)를 밑돈 결과다. 전달 수치는 104.7에서 109.5로 상향 수정됐다.
미 재무부는 오후 1시 입찰을 실시한 뒤 440억달러 규모 7년물 국채의 발행 수익률이 4.457%로 결정됐다고 발표했다. 지난달 입찰 때의 4.532%에 비해 7.5bp 낮아진 수준이다.
발행 수익률은 발행 전 거래(When-Issued trading) 수익률 4.466%를 0.9bp 밑돌았다. 시장 예상보다 수익률이 낮게 결정됐다는 의미다.
응찰률은 2.64배로 전달 2.76배에 비해 하락했다. 이전 6개월 평균치 2.66배도 약간 밑돌았다. 다만 전달 응찰률은 2020년 3월 이후 최고치였다.
시장의 시선은 다음 날 결정을 발표하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로 향하고 있다. 금리가 동결되리라는 데는 이견이 없는 상황이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3시 22분께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다음 날 금리 동결 가능성을 99.5%로 가격에 반영했다.
상반기 내내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은 전장 23.2%에서 24.7%로 소폭 높아졌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8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5.505엔으로, 전 거래일 뉴욕장 마감가 154.575엔보다 0.930엔(0.602%) 상승했다.
나흘 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유로-달러 환율은 1.4319달러로 0.00561달러(0.535%) 하락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24422달러로 0.00478달러(0.383%) 떨어졌다.
유로-엔 환율은 유로화가 상대적으로 강세를 보이면서 0.10엔(0.062%) 상승한 162.22엔으로 나타났다.
직전 3거래일간 약세를 보인 달러를 끌어 올린 것은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위협이다.
달러인덱스는 107.894로 전장보다 0.524포인트(0.488%) 상승했다. 뉴욕 오전 들어 108.057까지 오르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전날 대통령 전용기인 에어포스원에서 기자들과 만나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보편관세를 2.5%로 시작해 매달 같은 폭으로 점진적으로 인상할 것이라는 보도에 대해 "베센트가 그걸 지지 않는다고 생각하며, 나는 그보다 훨씬, 훨씬 더 많은 관세를 원한다"고 했다.
이에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플로리다주 트럼프 내셔널 도랄 마이애미 리조트에서 관세 부과 대상으로 의약품과 반도체, 철강을 꼽았다.
트럼프 대통령은 철강과 알루미늄, 구리 등 군사용으로 쓰일 물품에 대해서도 관세를 부과하겠다고 언급했다.
그러면서 관세 부과 시점을 두고는 "아주 가까운 미래에" 시작될 수 있다며 "세금이나 관세를 내고 싶지 않으면 미국에 공장을 지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백악관의 캐럴라인 리빗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 등에 대한 관세가 부과가 시작되는 2월 1일이 데드라인으로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찰스 슈왑의 채권 전략가인 캐시 존스는 "달러는 다른 증거가 나올 때까지 강세를 유지할 것"이라며 "달러는 하락할 여지가 있고, 언젠가는 하락할 가능성이 크지만, 관세 위협은 협상 카드로 계속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트럼프 관세 위협'의 척도로 거론되는 달러-멕시코 페소 환율은 20.5499페소로 전장보다 0.130페소(0.629%) 하락했다.
달러-페소 환율은 미국이 관세로 위협한 콜롬비아와 묶이면서 전장에서 2.035% 급등한 바 있다.
달러-캐나다달러 환율은 1.4397캐나다달러로 0.00240캐나다달러(0.167%) 상승했다.
모넥스유럽의 수석 외환시장 분석가인 닉 리스는 "캐나다달러는 미국 관세 위험이 구체화하길 기다리면서 여전히 불안정한 상태에 있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이 2월 1일 관세 위협을 이행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다음 주 월요일 캐나다달러가 급락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790위안으로 전장보다 0.029위안(0.393%) 상승했다.
이날 미 상무부는 지난해 12월 내구재 수주가 전달보다 2.2%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0.8%)를 하회한 결과다. 전달 수치는 1.2% 감소에서 2.0% 감소로 하향 수정됐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4시 12분께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의 다음 날 금리 동결 가능성을 99.5%로 가격에 반영했다. 전장보다 0.6%포인트 상승했다.
◇원유시장
28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대비 0.60달러(0.82%) 상승한 배럴당 73.77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3월 인도분도 전장보다 0.41달러(0.53%) 오른 77.49달러에 마무리됐다.
WTI는 리비아 시위에 따른 공급 중단 가능성에 오전 장에서는 배럴당 74.31달러까지 상승했다.
현지 시위대가 리비아 주요 항구에서 원유 적재 작업을 방해한 탓에 하루 45만배럴의 수출물량이 중단될 수 있는 상황이 발생했다.
이후 리비아 국영석유회사(NOC)가 시위대와 협상을 통해 적재가 잘 이뤄지고 있다고 발표하면서 유가는 상승 폭을 축소했다.
러시아가 미국의 제재를 피해 인도로 석유 화물을 보내고 있다는 보도가 전해진 점도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했다.
유가는 이후 백악관의 발표가 나오면서 다시 반등했다.
백악관의 캐럴라인 리빗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 등에 대한 관세가 부과가 시작되는 2월 1일이 데드라인으로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20일 취임한 뒤 제시한 시점을 재확인한 것이다.
미국은 전체 원유 수입량 가운데 절반을 캐나다에서 들여온다. 캐나다산 원유에 관세가 붙으면 다른 유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TP ICAP의 에너지 전문가인 스콧 셀턴은 "오늘 오후 가격 급등은 캐나다 수입 원유가격이 더욱 비싸질 것이라는 우려 때문"이라고 말했다.
팬무어 리버럼의 애슐리 켈티 분석가는 "관세 및 제재와 관련된 미국의 정책이 명확해질 때까지 원유 시장은 여전히 불안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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