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12월 무역적자 1천221억달러…시장 전망치보다 많아
내일 발표 4분기 GDP에 부담
(뉴욕=연합인포맥스) 최진우 특파원 = 미국의 지난해 12월 무역수지 적자 규모가 시장의 전망치보다 많았다.
미국 상무부는 29일(현지시간) 12월 미국의 상품 및 서비스 무역 적자 규모는 1천221억달러(속보치)라고 발표했다.
전달 적자 규모(1천35억달러)보다 18% 급증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화면번호 8808)인 1천54억달러 적자보다 많기도 하다.
12월 상품 수출은 1천675억달러로 11월보다 4.5% 감소했다.
같은 기간 상품 수입은 2천896억달러로 3.9% 증가했다.
미국 제조업체는 해외 경제의 약세와 강달러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와 같은 수치는 오는 30일 나올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 속보치 지표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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