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마켓워치] 연준 금리동결에 3대지수 동반하락…국채↓달러↑
  • 일시 : 2025-01-30 07:23:04
  • [뉴욕마켓워치] 연준 금리동결에 3대지수 동반하락…국채↓달러↑



    (서울=연합인포맥스) 국제경제부 = 29일(이하 미 동부시간)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ㆍFed)가 연방기금금리(FFR)를 동결하면서 3대 지수가 동반 하락세로 마감했다.

    중국 인공지능(AI) 스타트업 '딥시크' 충격 여진이 여전한 가운데 장 마감 직후 잇따라 나올 대형 기술주 실적 발표에도 관심이 쏠린 분위기다.

    AI 선두 주자로 꼽히는 엔비디아는 이날 다시 4.10% 빠지며 딥시크 여파에서 헤어 나오지 못했다

    미국 국채가격은 소폭 하락했다.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에 담긴 매파적 신호에 장중 낙폭을 빠르게 확대했으나, 제롬 파월 의장의 등장 이후 매도세가 진정됐다.

    미 달러화 가치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성명이 매파적으로 해석된 여파에 이틀 연속 상승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반영하는 달러인덱스(DXY)는 FOMC 성명이 발표된 직후 급등세를 보이다가 제롬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내자 오름폭을 빠르게 축소했다.

    엔화는 미일 재무장관이 외환에 대해 긴밀한 협력을 하겠다는 입장을 밝히자 강세를 보였다.

    국제유가는 캐나다와 멕시코가 불법 이민자를 막기 위해 국경 보안을 강화한다면 관세 부과 조치를 피할 수 있다는 미국 상무부 장관 지명자의 발언에 하락했다.

    연준은 이날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FFR 목표범위를 4.25~4.50%로 동결했다.

    세 번 연속 인하를 통해 금리를 총 100bp 끌어내린 뒤 네 번 만에 동결 모드로 진입한 것이다.

    금융시장은 뉴욕 오후 2시 FOMC 성명이 발표된 직후 '인플레이션 진전' 대목이 삭제됐다는 점에 민감하게 반응했다.

    파월 의장이 기자회견에서 이에 대해 "신호를 보내기 위해 의도된 것이 아니다"라며 의미를 축소했다. 그는 "거기서 약간의 언어 정리를 했다"면서 "그 문장을 짧게 하기 위해 그저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시장은 다소 진정됐다.



    ◇주식시장

    2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우량주 그룹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 대비 136.83포인트(0.31%) 밀린 44,713.52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벤치마크 S&P500지수는 전장보다 28.39포인트(0.47%) 내린 6,039.31,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101.26포인트(0.51%) 낮은 19,632.32를 각각 기록했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올해 처음 열린 FOMC 정례 회의를 통해 향후 6주간 적용될 기준금리를 현 수준(4.25~4.50%)에서 동결했다.

    지난 가을 통화정책 완화 행보를 시작한 이후 첫 동결 결정이다. 연준은 작년 9월 50bp(1bp=0.01%) '빅컷'으로 금리인하 사이클을 개시한 후 11월과 12월에 각각 25bp 인하를 단행한 바 있다.

    연준은 성명을 통해 "FOMC 위원 12명 전원이 금리 동결에 찬성했다"며 "실업률은 최근 수개월간 낮은 수준에서 안정됐으며 노동시장 환경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번 성명문에는 인플레이션 관련 평가가 "여전히 다소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만 명시됐다. 이전에 있던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2% 목표를 향해 진전을 보였다"는 문구는 삭제됐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기준금리가 지난 9월 이후 상당히 덜 제약적인 수준으로 내려왔다"며 "미국 경제와 통화정책은 정말 좋은 상태"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플레 진전 관련 문구 삭제에 대해 "신호를 보내기 위해 의도된 것은 아니다"라며 "연준 정책은 인플레 통제에 의미 있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정책금리는 중립금리보다 의미 있게 높다고 할 수 있다"고 부연했다.

    바이탈놀리지 투자 분석가 애덤 크리사풀리는 "파월 의장의 발언은 성명문에 비해 비둘기파적 색채를 띠었다"고 평했다.

    트레이드스테이션 글로벌 시장전략 총책 데이비드 러셀은 "FOMC 성명은 다소 매파적이었지만 연준 인사들은 (다음 회의가 있는) 오는 3월까지 다음 행보에 대한 결정을 보류한 것"이라며 "지금부터 그때까지 나올 데이터가 향후 기조를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연준이 3월 회의 이전까지 트럼프 2기 정책 전개를 지켜보면서 목소리를 낮추고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이날 시장은 딥시크 충격에서 아직 헤어나지 못한 양상을 보였다.

    엔비디아 주가는 27일 16.97% 급락한 후 전날 8.93% 반등했다가 이날 다시 4.10% 미끄러졌다.

    유력 경제매체가 "딥시크 AI 모델 등장 이후 트럼프 행정부 관리들이 엔비디아 AI 칩에 대한 대중 수출 추가 제한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한 여파로 전해졌다. 엔비디아가 대중 수출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설계한 저사양 제품 H20에 대해서도 규제 강화 논의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AI 시대 총아'로 일컬어지던 엔비디아 주가는 이번 주 들어서만 15% 가까이 급락했다.

    장 마감 후 실적 보고서를 내놓을 '매그니피센트7' 3종목 가운데 마이크로소프트(1.09%↓)와 테슬라(2.26%↓)는 하락했고 페이스북 모기업 메타(0.32%↑)만 올랐다.

    하루 뒤 실적을 발표할 애플은 0.46% 상승했다.

    알파벳(구글 모기업)은 강보합세, 아마존은 전날 장중 역대 최고가와 최고 마감 기록을 잇달아 경신한 후 이날 0.45% 반락했다.

    세계 최대 반도체 장비업체인 네덜란드 기업 ASML(ADR)은 4분기 순예약이 전분기 대비 169% 급증한 실적 보고서를 공개하고 주가가 4.29% 뛰었다.

    글로벌 커피전문 체인 스타벅스는 전날 공개한 실적보고서를 통해 턴어라운드 본격화를 시사한 후 주가가 8.14% 급상승했다.

    대형 이동통신사 티모빌은 낙관적인 연간 가이던스에 힘입어 주가가 6.34% 튀어 올랐다.

    트럼프 대통령이 설립한 소셜미디어 '트루스소셜'의 모기업인 트럼프 미디어&테크놀로지 그룹은 금융서비스 및 핀테크 사업 진출 소식을 알려 주가가 6.76% 올랐다.

    애플리케이션 서비스 전문 기업 F5는 월가 기대치를 뛰어넘은 자체 회계연도 2분기 실적 전망을 내놓은 후 주가가 11.40% 급등했다.

    세계 최대 규모 태양광 추적장치 공급업체 넥스트래커는 호실적과 함께 강력한 가이던스를 제시, 주가가 24.28% 치솟았다.

    업종별로 보면 S&P500을 구성하는 11개 업종 가운데 필수소비재(0.26%)·에너지(0.18%)·통신서비스(0.31%)·유틸리티(0.19%) 4개 업종이 오르고, 임의소비재(0.5%)·금융(0.03%)·헬스케어(0.57%)·산업재(0.38%)·소재(0.2%)·부동산(1.19%)·테크놀로지(1.09%) 7개 종목이 내렸다.

    시카고파생상품거래소그룹(CME Group)의 페드워치(FedWatch) 툴에 따르면 이날 장 마감 시간 기준, 연준이 오는 3월 금리를 25bp 추가 인하할 확률은 18.0%, 동결 확률은 82.0%로 반영됐다.

    시카고옵션거래소(CBOE)가 집계하는 변동성지수(VIX)는 전장 대비 0.15포인트(0.91%) 높은 16.56을 나타냈다.



    ◇채권시장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29일(미국 동부시간) 오후 3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가보다 0.60bp 오른 4.5550%에 거래됐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4.2280%로 같은 기간 2.30bp 상승했다.

    만기가 가장 긴 30년물 국채금리는 4.7910%로 0.10bp 높아졌다.

    10년물과 2년물 금리 차이는 전 거래일 34.4bp에서 32.7bp로 축소됐다.(베어 플래트닝)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뉴욕 오후 2시 FOMC 성명이 나오자 미 국채금리는 모든 구간에서 급등세를 나타냈다. 2년물 수익률은 4.2630%, 10년물 수익률은 4.5940%로 각각 오르면서 일중 고점을 찍었다.

    예상대로 정책금리를 동결한 FOMC는 성명에서 "최근의 지표는 경제 활동이 계속 견조한 속도로 확장돼 왔음을 시사한다"면서 "실업률은 최근 몇 달 동안 낮은 수준에서 안정됐으며, 노동시장 환경은 여전히 견조하다"고 밝혔다.

    성명은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2% 목표를 향한 진전을 이뤄왔다"는 종전 표현을 삭제하고 "여전히 다소 높다"는 평가만 유지했다. 바로 이 대목에 시장의 관심이 집중됐다.

    30분 뒤 기자회견에 등장한 파월 의장은 이에 대해 "신호를 보내기 위해 의도된 것이 아니다"라며 의미를 축소했다. 그는 "거기서 약간의 언어 정리를 했다"면서 "그 문장을 짧게 하기 위해 그저 선택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파월 의장의 이 같은 답변에 미 국채 수익률은 일제히 오름폭을 축소하며 성명 발표 전과 비슷한 수준으로 되돌아갔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 모두발언에서는 "우리의 정책 기조가 이전보다 상당히 덜 제약적이고, 경제가 여전히 강하기 때문에 우리는 정책 기조를 조정하기 위해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밝혔다. 그는 질의응답 도중 추가 인하에 대한 질문이 나올 때마다 '서두를 필요 없다'는 발언을 되풀이했다.

    '더부크리포트'의 저자인 피터 부크바르는 "파월이 (성명의 변화에 대해)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면서 "파월은 기자 회견에서 FOMC 성명에 담긴 노동시장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언급 변화를 신호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풀이했다.

    바이털날리지의 애덤 크리사풀리 창립자는 "기자회견이 성명보다 더 비둘기파적인 것 같다"면서 "그는 기본적으로 (FOMC) 성명 조정을 매파적인 변화로 해석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3시 51분께 연준의 오는 3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82.0%로 가격에 반영했다.

    상반기 내내 금리가 동결될 가능성은 전장 25.1%에서 31.1%로 높아졌다.



    ◇외환시장

    연합인포맥스(화면번호 6411)에 따르면 29일 오후 4시 현재(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 외환시장에서 달러-엔 환율은 155.340엔으로, 전 거래일 뉴욕장 마감가 155.505엔보다 0.165엔(0.106%) 하락했다.

    이날 앞서 가토 가쓰노부 일본 재무장관은 스콧 베센트 미국 재무장관과 화상회의를 가졌다고 밝혔다. 가토 장관은 "전반적으로 경제와 금융을 감독하는 장관으로서 베센트 장관과 저는 외환에 대해 긴밀하게 협의할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유로-달러 환율은 1.04125달러로 전장보다 0.00194달러(0.186%) 하락했다. 파운드-달러 환율은 1.24400달러로 0.00022달러(0.018%) 떨어졌다.

    유로-엔 환율은 엔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0.49엔(0.302%) 내려간 161.73엔으로 나타났다.

    달러인덱스는 FOMC 성명이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 108선을 넘어섰다. 달러인덱스는 108.048로 전장보다 0.154포인트(0.143%) 상승했다.

    FOMC는 예상대로 정책금리르 동결한 뒤 발표한 성명에서 "(인플레이션) 2% 목표를 향항 진전을 이뤄왔다"라는 종전의 표현을 삭제하고 "여전히 다소 높다"는 평가만 유지했다.

    오후 2시 성명 발표 직후 미 국채금리는 일제히 오름폭을 확대했고, 달러인덱스도 108선을 단숨에 돌파했다. 장중 고점은 108.256이었다.

    달러인덱스의 상승세를 진정시킨 건 제롬 파월 의장이었다.

    파월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삭제한 대목에 대해 "신호를 보내기 위해 의도된 것은 아니었다"면서 "거기서 약간의 언어 정리를 했다, 그 문장을 짧게 하기 위해 그저 선택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이에 달러인덱스는 107.879까지 빠졌고 주로 108선 안팎에서 움직였다.

    트레이드 스테이션의 데이비드 러셀은 "성명은 강경했지만, 연준은 3월 회의까지 긴 휴식을 취하며 보류했다"면서 "지금부터 그때까지의 데이터는 그다음 큰 결정의 기조를 정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프린시펄 에셋 매니지먼트의 시마 샤는 "지침 측면에서 연준이 단순히 데이터와 새로운 행정부 정책이 전개됨에 따라 대응하려고 한다는 것"이라며 "명확한 방향이 나타나기 시작할 때까지 정책 금리를 유지하는 것이 현명하다"고 진단했다.

    샤는 다만, "착각하면 안 된다. 다음 달에 두 번 연속 인플레이션이 완화하고 일자리와 성장이 약간 악화하면 연준에서는 다시 비둘기파적인 어조가 들릴 것"이라고 경계했다.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2670위안으로 전장보다 0.0120위안(0.165%) 하락했다.

    달러-캐나다달러는 1.4427캐나다달러로 0.00300캐나다달러(0.208%) 상승했다.

    캐나다중앙은행은 이날 기준금리를 3.00%로 기존보다 25bp 인하했다. 올해 성장률은 2.1%에서 1.8%로 하향 조정했다.

    '트럼프 관세 위협'의 척도로 간주되는 달러-멕시코 페소 환율은 20.5253페소로 0.025페소(0.120%) 하락했다.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지명자는 오는 2월 1일 캐나다와 멕시코 등에 관세를 부과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했다.

    러트닉 지명자는 "우리가 가장 큰 무역 상대라면 우리를 존중해야 하고, 국경을 닫아야 한다"면서 "(2월 1일 관세 부과는) 멕시코와 캐나다의 행동을 유발하기 위한 별도의 관세"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제가 아는 한, 그들은 신속하게 행동하고 있으며, 그들이 그것(국경보안 강화)을 시행한다면 관세가 없을 것"이라며 "실행하지 않는다면 관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금리(FFR) 선물시장은 뉴욕 오후 4시 54분께 연준의 오는 3월 금리 동결 가능성을 82.0%로 가격에 반영했다.



    ◇원유시장

    29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근월물인 3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장 73.77달러 대비 1.15달러(1.56%) 내려간 배럴당 72.62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글로벌 벤치마크인 브렌트유 3월 인도분도 전장보다 0.91달러(1.17%) 하락한 76.58달러에 마무리됐다.

    국제유가를 끌어내린 것은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부 장관 지명자의 발언이다.

    러트닉 지명자는 이날 상원 인사청문회에서 캐나다와 멕시코에 대한 관세가 확정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캐나다와 멕시코가 불법 이민자를 단속하기 위해 국경 보안을 강화한다면 오는 2월 1일 관세 부과를 피할 수 있음을 시사했다.

    러트닉 지명자는 "우리가 가장 큰 무역 상대라면 우리를 존중해야 하고, 국경을 닫아야 한다"면서 "(2월 1일 관세 부과는) 멕시코와 캐나다의 행동을 유발하기 위한 별도의 관세"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제가 아는 한, 그들은 신속하게 행동하고 있으며, 그들이 그것(국경보안 강화)을 시행한다면 관세가 없을 것"이라며 "실행하지 않는다면 관세가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백악관에서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에 대한 관세가 2월 1일 발효될 것이라고 시사한 것과 결이 다르다.

    백악관의 캐럴라인 리빗 대변인은 전날 브리핑에서 캐나다와 멕시코, 중국 등에 대한 관세가 부과가 시작되는 2월 1일이 데드라인으로 여전히 유효하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 취임한 뒤 제시한 부과 시점을 재확인한 것이고, 국제유가는 반등했다.

    미국은 전체 원유 수입량 가운데 절반을 캐나다에서 들여온다. 캐나다산 원유에 관세가 붙으면 다른 유종에 대한 수요가 늘어날 수 있다.

    삭소 뱅크의 상품 전략 책임자인 올레 한센은 "원유 가격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오케스트라 리듬에 맞춰 계속 춤을 추고 있다"면서 "토요일에 발효되는 캐나다 관세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미국의 원유 재고가 늘어난 것도 하방 압력을 줬다.

    이날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은 지난 24일 기준으로 상업용 원유 재고는 4억1천510만배럴로 일주일 전보다 원유 재고가 350만배럴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320만배럴)를 웃돈다.

    UBS 분석가 조반니 스타우노보는 이날 메모에서 "많은 불확실성을 고려할 때 여전히 신중한 접근 방식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가격이 현재 수준에서 유지될 것으로 예상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관련 뉴스 흐름은 단기적으로 변동성을 유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jwcho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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